"IT산업 제2의 전성기 클라우드가 이끈다"

현대경제연 보고서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클라우드 컴퓨팅이 타 IT서비스 산업들의 성장을 견인해 IT산업 제2의 전성기를 가져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부상'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이 지속 발전하면서 정보보호, 그린IT 등 주변 IT서비스를 비롯해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되고 있는 U헬스 산업과도 맞물려 IT산업 제2의 전성기를 불러올 전망이다.

IDC,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에 따르면,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규모는 2011년 1524억 달러로 연평균 34%의 성장률을 기록해 2014년경 3434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규모는 2011년 1조3040억원에서 연평균 31%의 성장률을 기록, 2014년경에는 2조548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활성화가 가져올 IT산업 주요 변화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단점을 보완하는 정보보호 서비스 수요 증가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U헬스 기반의 확산 △그린 IT촉진 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분산된 의료기록 및 개인의 자료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U헬스를 확산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확산되면 민간 기업들도 회사 내에 서버를 두지 않고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그린 IT를 촉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다른 산업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 및 기업들의 노력도 동반돼야한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방송통신위원회, 지식경제부 등 각 부처별로 클라우드 컴퓨팅 정책이 중복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의 발전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의 운영ㆍ관리ㆍ감사 등 법ㆍ제도적 여건을 개선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자의 이용제약 및 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고 표준화하는 등 법ㆍ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원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이 국내에서는 초기 단계지만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 지원 및 기업들의 자발적인 생태계 마련 등의 노력이 중요하다"지적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