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중 '해외진출협의회' 발족… KTㆍSKT 등 참여
우리나라 기업들의 클라우드 수출을 주도하기 위한 `K-클라우드 해외진출협의회(가칭)'가 구성된다.
24일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KCSA)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ㆍ중소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수출 전략을 마련하고 협력하기 위한 협의회를 상반기 중으로 발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KCSA는 내달 초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해외마케팅팀과 협약을 체결하고 중순 경 킥오프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되는 K-클라우드 해외진출협의회에는 KT, SKT 등 대기업을 비롯해 틸론, 클루넷 등 중소기업을 포함한 14개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KCSA가 지난해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22개사 중 13개사(대기업 3개, 중소기업 10개사)가 해외진출을 모색ㆍ계획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방통위와 KCSA는 이처럼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 간 상생 협력 채널 구축과 실질적인 해외진출전략 도출을 통해 세계 클라우드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협의회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협의회는 월 1회 정례 미팅을 비롯해 분기별로 한 차례씩 세미나를 갖고 해외진출을 위한 정보공유 및 상생협력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해외진출 추진전략 수립을 위해 상반기 중으로 세계시장 동향조사 및 분석을 비롯해 하반기에는 △해외진출 전략국가 선정 △추진전략 수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련된 해외진출전략 등을 하반기 경 방통위에 보고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예산 보조 등은 내년부터 실시될 전망이다.
한편, 협의회 구성 외에도 올 한해 해외 정부ㆍ기업 등과의 비즈니스 미팅 개최는 꾸준히 개최될 전망이다.
우선 오는 5월 카자흐스탄과 대학기관 등 초청 워크샵 및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국가 간, 기업 간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또 9월에는 중국과 한ㆍ중ㆍ일 클라우드 테스크포스(TF)사업연계협의회 차원의 공동 국제 클라우드 시범사업 참여방안을 모색하고, 10월 경 한ㆍ일 양국 간 민ㆍ관 간담회 개최를 통해 상시적인 민간협력채널 구축과 지속적인 향후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같은 해외 정부ㆍ기업들과의 비즈니스 수행결과 및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해외교류사업 등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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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KCSA)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ㆍ중소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수출 전략을 마련하고 협력하기 위한 협의회를 상반기 중으로 발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KCSA는 내달 초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해외마케팅팀과 협약을 체결하고 중순 경 킥오프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되는 K-클라우드 해외진출협의회에는 KT, SKT 등 대기업을 비롯해 틸론, 클루넷 등 중소기업을 포함한 14개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KCSA가 지난해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22개사 중 13개사(대기업 3개, 중소기업 10개사)가 해외진출을 모색ㆍ계획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방통위와 KCSA는 이처럼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 간 상생 협력 채널 구축과 실질적인 해외진출전략 도출을 통해 세계 클라우드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협의회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협의회는 월 1회 정례 미팅을 비롯해 분기별로 한 차례씩 세미나를 갖고 해외진출을 위한 정보공유 및 상생협력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해외진출 추진전략 수립을 위해 상반기 중으로 세계시장 동향조사 및 분석을 비롯해 하반기에는 △해외진출 전략국가 선정 △추진전략 수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련된 해외진출전략 등을 하반기 경 방통위에 보고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예산 보조 등은 내년부터 실시될 전망이다.
한편, 협의회 구성 외에도 올 한해 해외 정부ㆍ기업 등과의 비즈니스 미팅 개최는 꾸준히 개최될 전망이다.
우선 오는 5월 카자흐스탄과 대학기관 등 초청 워크샵 및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국가 간, 기업 간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또 9월에는 중국과 한ㆍ중ㆍ일 클라우드 테스크포스(TF)사업연계협의회 차원의 공동 국제 클라우드 시범사업 참여방안을 모색하고, 10월 경 한ㆍ일 양국 간 민ㆍ관 간담회 개최를 통해 상시적인 민간협력채널 구축과 지속적인 향후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같은 해외 정부ㆍ기업들과의 비즈니스 수행결과 및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해외교류사업 등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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