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SW산업 융합 확산… 다양한 서비스로 진화 가속
NUI 기술, TVㆍ게임 결합… HTML5은 새표준으로 각광
NUI 기술, TVㆍ게임 결합… HTML5은 새표준으로 각광
■ 한국MS 8개 핫이슈 선정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와 스마트 기기 확산은 올 한해 IT 트렌드를 이끄는 큰 축이 될 전망이다.
19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문가 네트워크인 플랫폼어드바이저그룹(PAG)과 함께 2012 IT 트렌드로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HTML5 △내츄럴 유저 인터페이스 등 8가지를 선정했다.
김재우 한국MS 개발자플랫폼사업본부 부장은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전통 소프트웨어 산업이 스마트 기기, 콘텐츠들과 결합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양산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컴퓨팅, 빅 데이터 등 웹 기반 IT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비롯해 스마트워크 등 IT환경 변화도 점차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걸음마..스마트 기기 확산 속 서비스 부각=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통신사업자, SI를 중심으로 투자가 진행돼왔고 후속 계획이 계속 발표되고 있지만 △핵심 기술 △관련 인력 △보안 인증 △투자 규모 등에서는 여전히 세계 수준과 현격한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국내 서버 호스팅, 스토리지, CDN 시장을 나눠 갖는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와 공조 없이는 해외에서의 성과 역시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스마트 기기의 폭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일상화를 통해 디지털 공간에서 데이터 양이 급증, 빅데이터가 새로운 물결로 다가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 한해 여러 기기 등에서 쏟아지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해석하고 활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능력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한국MS와 PGA는 올 한해 내추럴 유저 인터페이스(NUI) 기술이 스마트 기기 외에 TV, 게임기 등 일반 가전 기기와도 결합되면서 실용성을 재검증 받는 등 기술 호황기를 이끌 것으로 예측했다. NUI는 1960년대 후반 IBM에서 터치스크린 연구를 처음 시작한 이래 수많은 기기에서 실험되다가 40여년 만에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확산과 더불어 빛을 발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HTML5가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공인 표준 기술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 등장과 더불어 기기의 특성, 성능, 연결 환경에 구분 없이 이들 기기와 다양한 웹 서비스를 연결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MS와 PGA는 오는 2014년 모든 기술의 표준이 완성돼 플랫폼의 완벽한 호환성이 보장되면 HTML5에 대한 산업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발표에 참여한 황병선 PAG 대표위원(청강문화산업대)은 "스마트 기기가 단순히 양적 확산뿐 아니라 성능까지 향상되면서 인터페이스, HTML5, 클라우드 활용 등이 더불어 주목받고 있다"며 "올 한해 스마트 기기와 다양한 기술, 서비스들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도 한국MS와 PAG는 △소셜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디바이스 △디지털 콘텐츠 △스마트워크 등을 올 한해 주요 IT트렌드로 꼽았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와 스마트 기기 확산은 올 한해 IT 트렌드를 이끄는 큰 축이 될 전망이다.
19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문가 네트워크인 플랫폼어드바이저그룹(PAG)과 함께 2012 IT 트렌드로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HTML5 △내츄럴 유저 인터페이스 등 8가지를 선정했다.
김재우 한국MS 개발자플랫폼사업본부 부장은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전통 소프트웨어 산업이 스마트 기기, 콘텐츠들과 결합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양산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컴퓨팅, 빅 데이터 등 웹 기반 IT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비롯해 스마트워크 등 IT환경 변화도 점차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걸음마..스마트 기기 확산 속 서비스 부각=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통신사업자, SI를 중심으로 투자가 진행돼왔고 후속 계획이 계속 발표되고 있지만 △핵심 기술 △관련 인력 △보안 인증 △투자 규모 등에서는 여전히 세계 수준과 현격한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국내 서버 호스팅, 스토리지, CDN 시장을 나눠 갖는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와 공조 없이는 해외에서의 성과 역시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스마트 기기의 폭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일상화를 통해 디지털 공간에서 데이터 양이 급증, 빅데이터가 새로운 물결로 다가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 한해 여러 기기 등에서 쏟아지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해석하고 활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능력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한국MS와 PGA는 올 한해 내추럴 유저 인터페이스(NUI) 기술이 스마트 기기 외에 TV, 게임기 등 일반 가전 기기와도 결합되면서 실용성을 재검증 받는 등 기술 호황기를 이끌 것으로 예측했다. NUI는 1960년대 후반 IBM에서 터치스크린 연구를 처음 시작한 이래 수많은 기기에서 실험되다가 40여년 만에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확산과 더불어 빛을 발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HTML5가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공인 표준 기술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 등장과 더불어 기기의 특성, 성능, 연결 환경에 구분 없이 이들 기기와 다양한 웹 서비스를 연결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MS와 PGA는 오는 2014년 모든 기술의 표준이 완성돼 플랫폼의 완벽한 호환성이 보장되면 HTML5에 대한 산업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발표에 참여한 황병선 PAG 대표위원(청강문화산업대)은 "스마트 기기가 단순히 양적 확산뿐 아니라 성능까지 향상되면서 인터페이스, HTML5, 클라우드 활용 등이 더불어 주목받고 있다"며 "올 한해 스마트 기기와 다양한 기술, 서비스들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도 한국MS와 PAG는 △소셜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디바이스 △디지털 콘텐츠 △스마트워크 등을 올 한해 주요 IT트렌드로 꼽았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