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수준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인증을 부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제'가 2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클라우드 업체의 서비스를 평가, 일정 수준이상의 품질, 정보보호 등을 제공하는 경우 클라우드 인증을 부여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클라우드 인증제는 지난해 5월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발표된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가 2월부터 인증심사업무를 시작한다.
방통위 측은 "클라우드 품질, 보안 등과 관련한 이용자의 불안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인증제 시행으로 우수 서비스가 확산되고 신뢰도가 높아져 클라우드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인증제 도입으로 그동안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도, 품질만 확보된다면 사업기반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미국이나 일본 등 해외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의 품질이나 보안수준을 평가하는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인증 업무는 사단법인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에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며 심사기준은 품질, 정보보호, 기반시설 등 3대 분야, 7개 항목에 걸쳐 총 105개에 달한다. 특히 클라우드 장애로 인한 서비스 중단을 차단하기 위해 가용성(99.5%이상), 확장성,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등을 집중 심사하게 된다. 전체 심사항목에서 7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대상 서비스에는 2년 동안 인증서를 게시, 홍보 및 영업활동에 활용할 수 있게된다.
최경섭기자 k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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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클라우드 업체의 서비스를 평가, 일정 수준이상의 품질, 정보보호 등을 제공하는 경우 클라우드 인증을 부여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클라우드 인증제는 지난해 5월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발표된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가 2월부터 인증심사업무를 시작한다.
방통위 측은 "클라우드 품질, 보안 등과 관련한 이용자의 불안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인증제 시행으로 우수 서비스가 확산되고 신뢰도가 높아져 클라우드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인증제 도입으로 그동안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도, 품질만 확보된다면 사업기반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미국이나 일본 등 해외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의 품질이나 보안수준을 평가하는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인증 업무는 사단법인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에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며 심사기준은 품질, 정보보호, 기반시설 등 3대 분야, 7개 항목에 걸쳐 총 105개에 달한다. 특히 클라우드 장애로 인한 서비스 중단을 차단하기 위해 가용성(99.5%이상), 확장성,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등을 집중 심사하게 된다. 전체 심사항목에서 7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대상 서비스에는 2년 동안 인증서를 게시, 홍보 및 영업활동에 활용할 수 있게된다.
최경섭기자 k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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