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바일 OS 진저브레드ㆍ프로요 96% 압도적

태블릿PC 전용 허니콤OS 3.3% 그쳐
통합O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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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바일 OS 진저브레드ㆍ프로요 96% 압도적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는 진저브레드와 프로요 등 스마트폰 전용 운영체제의 비중이 9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블릿PC 전용 OS는 여전히 초기시장에 머무르고 있는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통합 운영체제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구글 개발자 사이트는 2주간의 디바이스별 안드로이드 마켓에 대한 접속 기록을 토대로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을 5일 밝혔다.

구글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 전용 운영체제의 비중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는 55.5%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2.2 프로요 버전이 38.9%로 2위를 기록했다. 2.1 이클레어는 출시된 지 2년이 지났음에도 8.5%의 점유율을 차지해 3위에 올랐다.

반면, 구글이 태블릿PC 전용으로 내세운 허니콤 운영체제는 3.0, 3.1, 3.2 버전을 모두 합쳐 3.3%를 기록해 구형 버전인 이클레어 보다도 낮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모습을 선보이며 제조사들에게 제공되기 시작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통합 4.0 버전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는 0.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재 ICS가 설치된 제품은 구글 넥서스S와 갤럭시 넥서스 2종류의 스마트폰이다.

구글은 이같은 데이터가 다양한 다른 버전의 활성화된 기기들의 실태를 파악하는데 의미 있는 자료라고 설명했다.

이 데이터로 볼 때 구글의 태블릿PC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의 구형 갤럭시탭 7인치와 HTC의 플라이어를 비롯해 다양한 저가형 태블릿PC들이 스마트폰 전용OS를 탑재했음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구글의 자료는 안드로이드 마켓에 접속한 자료이기 때문에 구글의 정식인증을 받은 제품에 해당하므로 정식인증이 없는 중국산 저가 태블릿PC 등을 고려하면 안드로이드의 태블릿 비중은 증가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 변수들을 고려하더라도 태블릿 전용 운영체제인 5.5%라는 비중은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이다.

반면, 애플의 경우 대만의 부품산업 전문지 디지타임즈 조사에 따르면 아이패드는 3000만대 이상 판매되며 애플 iOS 제품의 예상 판매량의 2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구글은 최신OS인 ICS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전용으로 나뉘었던 운영체제를 통합하며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앱 호환성의 척도인 API레벨을 동일하게 적용,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더라도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된다. 때문에 앱 부족에 시달리던 허니콤이 생태계 확보에 힘을 받을 전망이다.

박지성기자 jsparkl@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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