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MMORPG 대작 상용화로 `제2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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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MMORPG 대작 상용화로 `제2 도약`
■ 올해의 이슈컴퍼니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2012년 중 다시 한 번 턴어라운드의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등 5년 주기로 국내 MMORPG 시장 판도를 좌우한 작품을 선보인 이 회사는 상반기 중 `블레이드앤소울' 이라는 또 하나의 대작을 선보인다. 지난 2006년 연말경부터 제작이 본격화된 해당 게임은 자유도 높은 액션을 선보이는 무협 MMORPG 장르로 개발이 진행중이다. 배재현 CPO(최고프로듀싱책임자)와 김형태 아트디렉터 등 현존 엔씨 개발력의 정점에 있는 제작진들이 개발을 진행중이며, 1분기 중 3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 후 상용화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중국 1위 게임사 텐센트를 통해 현지 수출 계약이 체결된 상태로,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 후 중국을 시작으로 세계 각지의 시장에 도전한다. 리니지 시리즈와 아이온이 해외 시장에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한 것과 달리 블레이드앤소울은 `세계 재패'에 성공할지 관심을 모은다.

북미, 유럽 시장을 공략할 `길드워2'도 주목할 만한 신상품이다. `길드워'로 이미 메가히트를 경험한 엔씨소프트 아레나넷이 후속작을 본격적인 MMORPG로 제작해 현재 베타테스트를 진행중이다. 게임 속에서 이용자의 선택이 개별 이용자의 향후 플레이 전개 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상호작용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길드워2의 경우 아직 서비스 일정을 가늠하기 어려운 양상이며, 하반기 중 게임 발매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0년을 기점으로 넥슨에 국내 시장 1위 자리를 내어준 바 있다. 넥슨이 인수합병으로 외연을 불린 반면 엔씨소프트는 2008년 아이온 서비스 이후 뚜렷한 신작의 상용화 없이 기존 제품군의 수익성 극대화에 주력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2년 중 선보이는 두 대작의 상용화는 엔씨소프트의 수익성을 다시 한 번 비약적으로 상승시켜 넥슨과의 격차를 좁히는 한편 MMORPG 장르의 진화를 다시 한 번 견인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

◆사진 : 무협 MMORPG 장르로 개발중인 '블레이드앤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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