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실시간 메시징 플랫폼` 재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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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실시간 메시징 플랫폼` 재무장
■ 올해의 이슈컴퍼니 - 카카오

스마트폰 시대의 기린아를 꼽으라면 단연 `카카오'다. 이 회사가 개발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은 국내ㆍ외적으로 320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제 "문자 해"에서 "카톡 해"는 더 이상 낮선 말이 아니다.

여세를 몰아 카카오는 2012년을 원년으로 카카오톡을 단순한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에서 실시간 메시징 플랫폼으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톡이 가진 긴밀한 네트워킹과 높은 사용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과 브랜드, 앱 개발사들이 제공하는 정보를 사용자들이 필요로 할 때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카카오톡 플랫폼'이 되겠다는 것이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우선 카카오톡의 최대 약점인 수익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가치 있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서비스를 강화하다 보면 수익은 따라올 것"이라며 "플러스친구, 이모티콘, 선물하기와 같은 부가 가치 서비스에 대한 실험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서비스 진출 노력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일본에 현지 지사를 설립한데 이어, 일본 현지에 맞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일본 현지 스타와 기업들을 대상으로 플러스친구도 시작했다. 플러스친구는 향후 전 세계 50개국을 대상(영어)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현재 카카오톡은 세계 12개 언어(한국어, 영어, 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대만어, 태국어, 터키어, 독일어, 불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버전을 제공, 미국 180만명, 일본 150만명을 포함 216개국에서 600여만명의 글로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2010년 3월 등장해 불과 1년여만에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장악한 카카오톡 돌풍이 올해는 전 세계로 확대되길 기대해 본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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