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어쩌나… 무서운 이것이 온다

NHN '라인'ㆍ다음 '마이피플'등 약진… 1강2중 구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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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어쩌나… 무서운 이것이 온다
`라인', `마이피플' 등 후발 모바일 메신저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카카오톡' 독주체제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NHN(대표 김상헌)은 28일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25일 기준으로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라인은 지난 6월 23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6개월만에 카카오톡과 마이피플에 이어 모바일 메신저로는 세 번째로 1000만 다운로드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같은 성과는 국내ㆍ외 유명 메신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앱들이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데 통상 1년 이상이 걸린 것과 비교할 때 라인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NHN에 따르면 라인은 현재 일본,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200개국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매주 100만건씩 다운로드 수가 증가하고 있다.

NHN은 여세를 몰아 기존 모바일 메신저 `네이버톡'과 라인을 `네이버 라인'으로 통합, 글로벌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의 경우 내년 1월 말부터 네이버톡이 라인으로 통합 업그레이드된다. 또 음성통화 기능의 품질 향상과 더불어 영상통화 기능, PC 및 태블릿PC에서도 이용 가능한 새로운 버전도 공개할 계획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의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도 현재 국내에서만 1400만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다음은 상반기에 비해 마이피플의 가파른 성장세는 다소 꺾였으나, 기능ㆍ속도 등에 대한 개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라인과 마이피플이 이처럼 약진하면서 업계에서는 모바일 메신저 시장이 카카오톡 독주체제에서 점차 카카오톡ㆍ라인ㆍ마이피플간 1강2중 구도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톡은 현재 국내ㆍ외에서 3200만건의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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