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 모바일카드사업 제2 전초기지는 `여수`

2012년 세계박람회 앞두고 협력체제 구축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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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에서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반 모바일카드 시범사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제2 사업 후보지로 전라남도 여수가 급부상하고 있다.

내년 5월부터 8월까지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여수엑스포 조직위와 방송통신위원회간 모바일카드 협력체제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여수엑스포조직위도 NFC 모바일카드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TF(태스크포스)까지 꾸려 여수를 모바일카드의 제2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각오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가 NFC모바일 결제 인프라를 여수에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명동의 시범사업에 이어 여수를 제2의 NFC 기반 모바일 결제 전초기지로 활용하는 방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근 여수엑스포조직위는 NFC 기반 모바일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해 TF를 구성했고, 지난 23일 방통위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르면 연말까지 세부 확정안이 나올 예정이다.

여수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NFC기술을 통한 모바일 결제 인프라 구축과 관련 방통위 뿐만 아니라 사업주체인 통신사, 카드사와도 협의를 진행중"이라며 "이는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리의 모바일IT를 알리고, 새로운 결제 플랫폼을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포조직위는 모바일결제 인프라 구축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국내 통신사들과 별도의 설명회까지 개최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신사를 비롯해 카드사, 벤사까지 초청해 사업 참여 의사를 확인하고, 일종의 사업 컨소시엄을 만들자고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사업에 대한 윤곽은 나왔으나,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방통위와 협의를 거쳐 곧 세부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통위 관계자도 "여수엑스포 조직위와 NFC기반의 모바일결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확정되면 방통위 차원에서 이 사안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여수엑스포조직위는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NFC, QR코드 등을 활용한 번역서비스, 음성안내 서비스 등 다양한 IT컨버전스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핵심 사업으로 최근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급부상중인 NFC기반의 모바일결제 서비스도 수백만명이 운집하는 여수에 구축,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보안취약점이나, 결제 마케팅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단점들을 어떤 식으로 보완할지는 미지수다.

길재식기자 osol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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