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내년 100억 투입… 1인 창조기업 사업화 원스톱 지원
1인 창조기업 또는 중소 콘텐츠기업이 아이디어만 가지고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지원해 주는 스마트콘텐츠 밸리가 조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서울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개최한 `콘텐츠 산업 차세대 주역과의 간담회'에서 입주할 공간이 없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창조기업 등을 위해 국고 60억원과 지방비 40억원 등 총 100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안양시에 `스마트콘텐츠 지원센터(SCC)'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콘텐츠 지원센터는 우선 내년 초 안양시 관내 아파트형 공장을 임대해 개소, 약 80∼100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어 2013년 말까지 청사신축으로 이전하는 현 안양 민안경찰서 건물을 리모델링하거나 새로 건물을 지어 300개 기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콘텐츠 지원센터는 △테스트 베드 구축 및 운영 △스마트콘텐츠 개발 기술지원 △인큐베이팅 및 인력양성 등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e북 영상, e러닝, 소셜, FNS(Family Network Service), 위치기반 및 3D 앱 등 체감형 콘텐츠(모바일 게임 제외)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콘텐츠 관련 청년 창업가 18명이 참석해 장관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애로점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차세대 게임 개발 경진대회의 대상을 수상한 윤지현씨는 "인디게임 프로그래머로 게임을 만들면서 가장 힘든 점이 팀원들과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공간이 없다는 것"이라며 "인디게임 업체들도 환경적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3D 콘텐츠업체인 디스트릭홀딩스의 최은석 대표는 "우리나라는 좋은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한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며 글로벌 홍보에도 신경을 써달라고 건의했다.
최광식 장관은 "문화부는 앞으로 스마트콘텐츠 지원센터 등을 통해 `콘텐츠 복덕방'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늘 나온 아이디어 및 지원 요청 사항들은 내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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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서울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개최한 `콘텐츠 산업 차세대 주역과의 간담회'에서 입주할 공간이 없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창조기업 등을 위해 국고 60억원과 지방비 40억원 등 총 100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안양시에 `스마트콘텐츠 지원센터(SCC)'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콘텐츠 지원센터는 우선 내년 초 안양시 관내 아파트형 공장을 임대해 개소, 약 80∼100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어 2013년 말까지 청사신축으로 이전하는 현 안양 민안경찰서 건물을 리모델링하거나 새로 건물을 지어 300개 기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콘텐츠 지원센터는 △테스트 베드 구축 및 운영 △스마트콘텐츠 개발 기술지원 △인큐베이팅 및 인력양성 등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e북 영상, e러닝, 소셜, FNS(Family Network Service), 위치기반 및 3D 앱 등 체감형 콘텐츠(모바일 게임 제외)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콘텐츠 관련 청년 창업가 18명이 참석해 장관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애로점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차세대 게임 개발 경진대회의 대상을 수상한 윤지현씨는 "인디게임 프로그래머로 게임을 만들면서 가장 힘든 점이 팀원들과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공간이 없다는 것"이라며 "인디게임 업체들도 환경적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3D 콘텐츠업체인 디스트릭홀딩스의 최은석 대표는 "우리나라는 좋은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한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며 글로벌 홍보에도 신경을 써달라고 건의했다.
최광식 장관은 "문화부는 앞으로 스마트콘텐츠 지원센터 등을 통해 `콘텐츠 복덕방'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늘 나온 아이디어 및 지원 요청 사항들은 내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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