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진을 빙자한 악성코드 파일들이 줄지어 등장하고 있다.
21일 보안업체 잉카인터넷 시큐리티 대응팀에 따르면, 20일 오후 김정일 위원장 동영상으로 위장해 애드웨어를 설치하는 동영상이 발견된 데 이어 이번에는 김 위원장의 사진을 빙자한 `JPG' 사진파일을 활용한 백도어 프로그램이 발견돼 웹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 파일은 확장자명 `Kim Jong-il.jpg'로 위장돼 있지만 이 파일을 여는 순간 백도어 프로그램이 설치돼 자신의 PC가 해커에 의해 원격조종될 수 있다. 이 악성코드는 exe파일을 위장한 이중확장자 기술을 활용한 방식이다.
이 악성코드가 설치되면 시작 프로그램 경로에 `MSN Talk Start.lnk' 바로가기 파일이 생성돼 재부팅할 때마다 악성파일인 `Update.exe' 파일이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만들고, 처음 실행되었던 Kim Jong-il.jpg 파일을 스스로 삭제해 악성파일이 아닌 것처럼 보이도록 만든다고 잉카인터넷측은 밝혔다.
이 악성파일은 특정 호스트로 접속을 시도, 공격자의 원격지 추가 명령에 따라서 휴지통 폴더에 `Kserver.exe', `kserver.dll' 등의 악성파일을 사용자 몰래 추가로 설치한다.
이러한 악성파일은 원격제어가 가능한 `백도어 서버 파일'로 공격자는 감염된 컴퓨터의 관리자 권한을 불법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정보 유출 및 감시가 가능하게 된다.
신동규기자 dkshin@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1일 보안업체 잉카인터넷 시큐리티 대응팀에 따르면, 20일 오후 김정일 위원장 동영상으로 위장해 애드웨어를 설치하는 동영상이 발견된 데 이어 이번에는 김 위원장의 사진을 빙자한 `JPG' 사진파일을 활용한 백도어 프로그램이 발견돼 웹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 파일은 확장자명 `Kim Jong-il.jpg'로 위장돼 있지만 이 파일을 여는 순간 백도어 프로그램이 설치돼 자신의 PC가 해커에 의해 원격조종될 수 있다. 이 악성코드는 exe파일을 위장한 이중확장자 기술을 활용한 방식이다.
이 악성코드가 설치되면 시작 프로그램 경로에 `MSN Talk Start.lnk' 바로가기 파일이 생성돼 재부팅할 때마다 악성파일인 `Update.exe' 파일이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만들고, 처음 실행되었던 Kim Jong-il.jpg 파일을 스스로 삭제해 악성파일이 아닌 것처럼 보이도록 만든다고 잉카인터넷측은 밝혔다.
이 악성파일은 특정 호스트로 접속을 시도, 공격자의 원격지 추가 명령에 따라서 휴지통 폴더에 `Kserver.exe', `kserver.dll' 등의 악성파일을 사용자 몰래 추가로 설치한다.
이러한 악성파일은 원격제어가 가능한 `백도어 서버 파일'로 공격자는 감염된 컴퓨터의 관리자 권한을 불법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정보 유출 및 감시가 가능하게 된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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