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후 북한의 새로운 정권이 경제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평양주재 `유럽기업협회(EBA)' 초대회장을 지낸 스위스인 사업가 펠릭스 앱트는 20일 본지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리더십 아래 북한에서의 비즈니스 연속성이 보장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북한의 새로운 정부가 경제 개발을 제1의 과제로 추진하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주주로 있는 평수제약, 노소텍 등 북한내 합작사도 현재 이상 없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북한 내 사업은 여전히 이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펠릭스 앱트는 유럽과 북한의 합작 제약사인 평수제약에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상무로 재직했으며 2007년 설립된 유럽과 북한의 합작 소프트웨어(SW) 개발사 노소텍의 공동창립자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005년 평양주재 유럽기업협회 초대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북한 그림과 예술품 등을 해외에 판매하는 평양페인터즈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펠릭스 앱트 대표는 북한내 기업 사정에 정통한 인물들 중 한 명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과 관련해 북한 관료들과 지속적으로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펠릭스 앱트 대표의 이번 발언은 북한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북한내 해외 기업활동에 대해 답변을 받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펠릭스 앱트 대표는 평양페인터즈 운영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평양페인터즈는 북한 유명 화가들의 회화, 동양화 등을 해외에 판매하는 회사로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공개할 수는 없지만 평양페인터즈에서 꾸준히 매출이 나오고 있으며 한국 고객들에게도 그림이 팔리고 있다"며 "주로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데 내년에 대형 미술상을 모아 비즈니스 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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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주재 `유럽기업협회(EBA)' 초대회장을 지낸 스위스인 사업가 펠릭스 앱트는 20일 본지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리더십 아래 북한에서의 비즈니스 연속성이 보장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북한의 새로운 정부가 경제 개발을 제1의 과제로 추진하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주주로 있는 평수제약, 노소텍 등 북한내 합작사도 현재 이상 없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북한 내 사업은 여전히 이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펠릭스 앱트는 유럽과 북한의 합작 제약사인 평수제약에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상무로 재직했으며 2007년 설립된 유럽과 북한의 합작 소프트웨어(SW) 개발사 노소텍의 공동창립자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005년 평양주재 유럽기업협회 초대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북한 그림과 예술품 등을 해외에 판매하는 평양페인터즈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펠릭스 앱트 대표는 북한내 기업 사정에 정통한 인물들 중 한 명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과 관련해 북한 관료들과 지속적으로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펠릭스 앱트 대표의 이번 발언은 북한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북한내 해외 기업활동에 대해 답변을 받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펠릭스 앱트 대표는 평양페인터즈 운영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평양페인터즈는 북한 유명 화가들의 회화, 동양화 등을 해외에 판매하는 회사로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공개할 수는 없지만 평양페인터즈에서 꾸준히 매출이 나오고 있으며 한국 고객들에게도 그림이 팔리고 있다"며 "주로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데 내년에 대형 미술상을 모아 비즈니스 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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