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다양한 플랫폼서 킬러 앱 구현… 글로벌 스마트TV 공세 대응
스마트폰 앱 도매장터인 K-앱스처럼 스마트TV, IPTV 등 다양한 TV 플랫폼 환경에서 킬러 애플리케이션(앱)을 구현할 수 있는 TV 통합 앱스토어가 구축된다. 구글, 애플 등 글로벌 업체들의 스마트TV 시장공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들로서는 스마트TV 뿐만 아니라 다양한 TV 플랫폼 환경에서 킬러 앱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
14일 방송통신위원회는 내년도 콘텐츠 산업 경쟁력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K-앱스와 같은 유형의 TV 통합 앱스토어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방통위는 스마트TV 가전사 및 앱 개발업체, IPTV, 케이블TV 등 이해 당사자간 의견을 수렴, 필요성이 인정되면 내년부터 K-앱스와 연계된 형태의 TV통합 앱스토어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TV가 스마트화 되는 추세에 맞춰, TV 콘텐츠도 이에 걸맞게 업그레이드 돼야 한다"면서 "K-앱스처럼, 국내 앱 개발자들이 TV에 특화된 앱을 자유롭게 개발하고, 이를 시청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장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방통위가 추진중인 TV 통합 앱스토어는 개발자가 플랫폼이나 OS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TV 친화형 앱을 개발할 수 있고, 이를 일종의 도매장터를 통해 스마트TV는 물론 IPTV, 케이블, 위성 등 다양한 방송 주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현재는 TV 앱을 개발하고 싶어도, OS 환경이나 TV 플랫폼별로 상이하다 보니 각기 다른 개발작업을 거쳐야 했다.
방통위는 통합 앱스토어가 구축되면, 게임이나, 주문형비디오(VOD), 맞춤형 채널 등 TV 시청환경에 특화된 다양한 앱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최근 구글, 애플 등 글로벌업체들이 스마트폰 OS 경쟁력을 앞세워 스마트TV 시장에도 공세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통합 앱 구축으로 국내 스마트TV 제조사뿐만 아니라 앱 개발업체들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스마트TV 콘텐트 시장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가전사 뿐만 아니라 콘텐츠 개발사, 방송사 등 이해주체들간에 유기적인 협력이 절대적"이라면서 "당사자간 의견수렴을 통해 필요성이 인정되면, TV 앱스토어 구축은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최경섭기자 k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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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통신위원회는 내년도 콘텐츠 산업 경쟁력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K-앱스와 같은 유형의 TV 통합 앱스토어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방통위는 스마트TV 가전사 및 앱 개발업체, IPTV, 케이블TV 등 이해 당사자간 의견을 수렴, 필요성이 인정되면 내년부터 K-앱스와 연계된 형태의 TV통합 앱스토어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TV가 스마트화 되는 추세에 맞춰, TV 콘텐츠도 이에 걸맞게 업그레이드 돼야 한다"면서 "K-앱스처럼, 국내 앱 개발자들이 TV에 특화된 앱을 자유롭게 개발하고, 이를 시청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장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방통위가 추진중인 TV 통합 앱스토어는 개발자가 플랫폼이나 OS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TV 친화형 앱을 개발할 수 있고, 이를 일종의 도매장터를 통해 스마트TV는 물론 IPTV, 케이블, 위성 등 다양한 방송 주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현재는 TV 앱을 개발하고 싶어도, OS 환경이나 TV 플랫폼별로 상이하다 보니 각기 다른 개발작업을 거쳐야 했다.
방통위는 통합 앱스토어가 구축되면, 게임이나, 주문형비디오(VOD), 맞춤형 채널 등 TV 시청환경에 특화된 다양한 앱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최근 구글, 애플 등 글로벌업체들이 스마트폰 OS 경쟁력을 앞세워 스마트TV 시장에도 공세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통합 앱 구축으로 국내 스마트TV 제조사뿐만 아니라 앱 개발업체들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스마트TV 콘텐트 시장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가전사 뿐만 아니라 콘텐츠 개발사, 방송사 등 이해주체들간에 유기적인 협력이 절대적"이라면서 "당사자간 의견수렴을 통해 필요성이 인정되면, TV 앱스토어 구축은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최경섭기자 k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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