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철저한 현지화 전략…검색솔루션 해외 성과 가시화

고도의 기술력ㆍ안정성ㆍ완성도 갖춰
6개국 38개 프로젝트 성공적 수행
매출 상승세…내년 200억 달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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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철저한 현지화 전략…검색솔루션 해외 성과 가시화
■ 세계를 무대로 뛰는 SW기업들 - 와이즈넛

대표적인 검색 솔루션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박재호)이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와이즈넛은 2004년 국내 검색기업 중 처음으로 검색 솔루션(서치포뮬러원)을 수출한 멕시코 전자정부시스템 사업을 시작으로 2006년 미국 MSNBC 뉴스 피딩(Feeding) 시스템 공급, 2008년 인도네시아 바탐시 검색엔진 공급에 이어 올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삼성SDS차이나, 일본 도쿄도 검색 구축에 이르기까지 해외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이 회사가 그동안 거둔 해외진출 실적은 6개국(멕시코,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UAE, 중국) 38개 프로젝트에 달한다.

와이즈넛의 이 같은 해외시장 성과는 기반기술 확보와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와 함께 현지 파트너 확보, 제품 현지화 등 해외시장별 현지화 전략이 주효한 결과로 풀이된다.

와이즈넛은 까다로운 일본시장의 경우 공공사업을 담당하는 히타치 계열(히타치GP, 히타치SAS, 히타치솔루션스)과 민간영역을 담당하는 EWM, 타임이팩터, 웰스톨 등 현지 파트너를 꾸준히 확보했다. 또 제품 현지화를 위해 고객 요구사항을 분석, 제품 콘셉트부터 판매 전략까지 재기획하는 등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공략한 결과, 올해 일본 도쿄도 오오타구 외 9개 행정자치단체, 도쿄도 환경국, NTT도코모 등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일본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중국 검색시장에서도 지난 3년간 중국 상하이에서 검색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연구개발법인 아이진소프트가 마케팅과 세일즈를 시작한 결과, 삼성SDS차이나에 검색엔진을 공급하는 등 성과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박재호 와이즈넛 대표는 "중국과 일본시장은 충분한 준비 없이 들어가면 실패할 수밖에 없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 있다. 많은 국내 기업이 소프트웨어 수출을 시도했지만 현지 서비스 체계와 신뢰 구축이 충분하지 않아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다"며 "와이즈넛이 국내ㆍ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은 고도의 기술력과 안정성, 완성도가 요구되는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장애와 오류 없는 제품 공급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와이즈넛은 국내에서도 최근 라이선스 판매를 중심으로 수입을 늘리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혁신적인 검색기술(빅데이터 대응에 적합한 대용량 데이터 처리, 데이터마이닝, 추천 시스템 등)과 새로운 개념의 제품(와이즈 레퍼리v2.0, 소프트매칭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20% 신장한 매출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정부산하 5000여개 사이트 통합검색, 국가대표포털통합검색 등 다수 시스템 연계를 통한 국내 최다 대용량 통합검색 구축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공분야와 기업, 금융, 온라인쇼핑, 방송 등 민간분야 전반에 걸쳐 공급을 확대해 입지를 강화했다.

와이즈넛은 오는 17일 판교 신사옥으로 이전해 향후 10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우선 10여년간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빅데이터 속에 담긴 정보를 찾아 제공하기 위해 마이닝 기반기술, 시맨틱 기반기술, 분석기술, 검색기술, 자연어 처리기술 등이 차세대 검색 플랫폼과 연동한 신제품(WISE TEA v2.0)을 내년 초 출시해 검색시장에 변화를 일으킬 방침이다.

또 중국과 일본시장의 성장단계를 높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완성할 계획이다.

우선 중국시장을 맡고 있는 아이진소프트는 마케팅과 세일즈를 본격화 해 그 동안 개발해온 기술과 제품을 기반으로 가시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시장은 기존 고객을 중심으로 한 크로스 세일즈와 함께 공공과 일반기업을 담당하는 판매대리점 중심으로 업세일즈 활동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킬 방침이다.

지난해 120억원의 매출을 올린 와이즈넛은 올해 1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매출을 20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강동식기자 dskang@
▶강동식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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