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추가협상 통해 5일부터 생산 합의
현대자동차가 울산 3공장 인력 전환배치에 대한 노사 입장차 때문에 한달 넘게 출고하지 못하던 신형 i30를 다시 생산하기 시작했다.
현대차는 5일부터 신형 i30 생산에 합의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0월20일 출시한 신형 i30의 생산라인을 자동화로 바꾸면서 남는 인력 74명을 내년 상반기 중에 다른 공장으로 옮기자고 노조 측에 요구했으나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일하는 근로자가 줄어들면 업무 강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이유였지만 추가 협상을 통해 결국 노사간 합의점을 찾았다.
i30는 출시 이후 전시용과 시승용 차량 300여대만 생산됐을 뿐 더 이상 생산하지 못해 계약 고객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현대차 노사는 2006년 신형 아반떼HD, 2008년 제네시스, 지난 3월 벨로스터 출시 때도 전환배치 문제를 놓고 견해차를 보이면서 제대로 생산이 이뤄지지 못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차는 5일부터 신형 i30 생산에 합의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0월20일 출시한 신형 i30의 생산라인을 자동화로 바꾸면서 남는 인력 74명을 내년 상반기 중에 다른 공장으로 옮기자고 노조 측에 요구했으나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일하는 근로자가 줄어들면 업무 강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이유였지만 추가 협상을 통해 결국 노사간 합의점을 찾았다.
i30는 출시 이후 전시용과 시승용 차량 300여대만 생산됐을 뿐 더 이상 생산하지 못해 계약 고객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현대차 노사는 2006년 신형 아반떼HD, 2008년 제네시스, 지난 3월 벨로스터 출시 때도 전환배치 문제를 놓고 견해차를 보이면서 제대로 생산이 이뤄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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