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격차해소 위한 조기교육 제도화
소셜미디어 사용자 자정능력 등 노력해야
소셜미디어 사용자 자정능력 등 노력해야
스마트 정보문화 쟁점과 전망 정책토론
스마트폰 보급확산 및 사회적인 소통망 확장에 따른 정보문화 이슈와 트렌드를 점검하고 진단해보는 정보문화포럼 월례정책토론회가 25일 전주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스마트 정보문화의 쟁점과 전망'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보문화 분야 교수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제발표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경희대학교 인류사회재건연구원의 송경재 학술연구교수는 `스마트시대, 소셜미디어의 정보문화'의 주제발표에서, "스마트시대의 새로운 정보문화쟁점으로 명예훼손, 프라이버시 침해, 허위정보유포, 스마트 디바이드, 스마트 피로감 등이 있다"며 "바람직한 스마트 리터러시 구축을 통해 바람직상 정보문화의 상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적 대안으로서 스마트 디바이드 극복을 위한 리터러시 교육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는 스마트 디바이드가 디바이스(기기) 가 아닌 SNS에서 나타나므로, 이를 잘 사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제정과 초등학교에서부터 정보문화 리터러시 강화교육의 제도화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독치료와 함께 피로감에 대응할 수 있는 처방전을 모색해야하며, 프라이버시 침해관련한 사례집 발간 및 사용자 가이드라인 제정ㆍ홍보를 통해 타인의 프라이버시 침해가 아닌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적극적인 프라이버시 보호와 자기책임성 의식전화를 정책적으로 선도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가정과 학교, 시민사회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대학교 편기현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스마트폰 앱 동향과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스마트폰이 IT산업에서 세 번째 큰 변화임과 동시에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편 교수는 "언제 어디서나 공유하고 소통하는 라이프 스타일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는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이런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는 이제 시작에 지나지 않는다. 콘텐츠들도 IT기술과 융합되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정보를 접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도하며, 서로 소통하는 사회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 새로운 패러다임이 사람들에게는 생활변화를 야기시킴과 동시에 산업측면에서는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어떤 콘텐츠를 어떻게 언제 어디서나 어떻게 제공하느냐가 스마트폰 시대의 화두로 대두될 것이고, 여기서 먼저 주도권을 잡고 개척하는 사람이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동국대학교 강장묵(전자상거래연구소) 교수는 `스마트 네트워크의 진화와 향방'의 주제발표에서 스마트 디바이스가 일상도구로 등장했고, 네트워크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방송과 통신이 융합되고 경계를 구분짓기 어려워졌다며 "미디어와 기술이 배경으로 사라지고 사람간 소통과 상호작용이 전경으로 도드라졌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구글 지도 위에 맛집을 증강현실로 보여주거나 내가 있는 위치에서 관심 갖을 만한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술 등을 몰라도, 부드러운 터치로 벌리고 늘리고 확대하면서 우리는 스마트 네트워크 시대로 접어든다"며 "이처럼 기술은 복잡하고 심오해졌으나 일상의 뒷면으로 자리잡아 우리 삶의 환경이 되고, 따라서 정치, 사회, 교육 등의 일상은 기술의 도움으로 새롭게 조정되거나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열린 토론회에는 서이종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임상훈 CBS전북방송기자, 한동숭 전주대 게임학과 교수, 오강탁 NIA 정보문화기획부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강탁 NIA 부장은 "SNS에 대한 이분법적 논의를 넘어 개인간의 소통매체를 넘어 사회적 합의와 갈등을 해소하는 사회적 소통매체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소셜 미디어 이용자의 리터러시, 자정능력, 사회적 규범 형성 등 건강한 소셜미디어 소통 생태계 형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정연기자 jypark@
◆사진설명 : 25일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정보문화포럼 월례정책토론회에서 전북대 편기현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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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급확산 및 사회적인 소통망 확장에 따른 정보문화 이슈와 트렌드를 점검하고 진단해보는 정보문화포럼 월례정책토론회가 25일 전주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스마트 정보문화의 쟁점과 전망'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보문화 분야 교수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제발표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경희대학교 인류사회재건연구원의 송경재 학술연구교수는 `스마트시대, 소셜미디어의 정보문화'의 주제발표에서, "스마트시대의 새로운 정보문화쟁점으로 명예훼손, 프라이버시 침해, 허위정보유포, 스마트 디바이드, 스마트 피로감 등이 있다"며 "바람직한 스마트 리터러시 구축을 통해 바람직상 정보문화의 상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적 대안으로서 스마트 디바이드 극복을 위한 리터러시 교육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는 스마트 디바이드가 디바이스(기기) 가 아닌 SNS에서 나타나므로, 이를 잘 사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제정과 초등학교에서부터 정보문화 리터러시 강화교육의 제도화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독치료와 함께 피로감에 대응할 수 있는 처방전을 모색해야하며, 프라이버시 침해관련한 사례집 발간 및 사용자 가이드라인 제정ㆍ홍보를 통해 타인의 프라이버시 침해가 아닌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적극적인 프라이버시 보호와 자기책임성 의식전화를 정책적으로 선도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가정과 학교, 시민사회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대학교 편기현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스마트폰 앱 동향과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스마트폰이 IT산업에서 세 번째 큰 변화임과 동시에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편 교수는 "언제 어디서나 공유하고 소통하는 라이프 스타일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는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이런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는 이제 시작에 지나지 않는다. 콘텐츠들도 IT기술과 융합되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정보를 접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도하며, 서로 소통하는 사회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 새로운 패러다임이 사람들에게는 생활변화를 야기시킴과 동시에 산업측면에서는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어떤 콘텐츠를 어떻게 언제 어디서나 어떻게 제공하느냐가 스마트폰 시대의 화두로 대두될 것이고, 여기서 먼저 주도권을 잡고 개척하는 사람이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동국대학교 강장묵(전자상거래연구소) 교수는 `스마트 네트워크의 진화와 향방'의 주제발표에서 스마트 디바이스가 일상도구로 등장했고, 네트워크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방송과 통신이 융합되고 경계를 구분짓기 어려워졌다며 "미디어와 기술이 배경으로 사라지고 사람간 소통과 상호작용이 전경으로 도드라졌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구글 지도 위에 맛집을 증강현실로 보여주거나 내가 있는 위치에서 관심 갖을 만한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술 등을 몰라도, 부드러운 터치로 벌리고 늘리고 확대하면서 우리는 스마트 네트워크 시대로 접어든다"며 "이처럼 기술은 복잡하고 심오해졌으나 일상의 뒷면으로 자리잡아 우리 삶의 환경이 되고, 따라서 정치, 사회, 교육 등의 일상은 기술의 도움으로 새롭게 조정되거나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열린 토론회에는 서이종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임상훈 CBS전북방송기자, 한동숭 전주대 게임학과 교수, 오강탁 NIA 정보문화기획부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강탁 NIA 부장은 "SNS에 대한 이분법적 논의를 넘어 개인간의 소통매체를 넘어 사회적 합의와 갈등을 해소하는 사회적 소통매체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소셜 미디어 이용자의 리터러시, 자정능력, 사회적 규범 형성 등 건강한 소셜미디어 소통 생태계 형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정연기자 jypark@
◆사진설명 : 25일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정보문화포럼 월례정책토론회에서 전북대 편기현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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