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내증시는 미국의 재정적자 감축방안 합의 실패 및 3분기 GDP 성장률 하락과 독일의 국채 발행 실패, 포르투갈 및 헝가리의 신용등급 강등 등으로 재정위기 우려가 높아지면서 3.41%나 하락하며 1770선까지 추락했다.
이번주 또한 국내증시는 해외 이벤트에 따라 등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국채 발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하다. 또 EU 재무장관회담에서 EU 의장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회동, 잇따라 발표되는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를 지켜봐야 한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최근 4주 연속 하락하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거나 반등 시도에 나설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공격적인 전략은 부담스러우므로 목표수익률과 투자시계를 짧게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최용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하루걸러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계단식 하락패턴을 띠고 있다"며 "변동성이 높아진 시점에서는 ROE, EPS가 높은 우량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외부 악재에 의한 투자심리가 불안해지면서 한 주간 4.68%나 급락했다. 특히 코스닥은 최근 조정장에서 코스피보다 덜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향후 추가 조정에 대비해 적극적인 매수는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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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또한 국내증시는 해외 이벤트에 따라 등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국채 발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하다. 또 EU 재무장관회담에서 EU 의장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회동, 잇따라 발표되는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를 지켜봐야 한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최근 4주 연속 하락하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거나 반등 시도에 나설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공격적인 전략은 부담스러우므로 목표수익률과 투자시계를 짧게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최용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하루걸러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계단식 하락패턴을 띠고 있다"며 "변동성이 높아진 시점에서는 ROE, EPS가 높은 우량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외부 악재에 의한 투자심리가 불안해지면서 한 주간 4.68%나 급락했다. 특히 코스닥은 최근 조정장에서 코스피보다 덜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향후 추가 조정에 대비해 적극적인 매수는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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