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자료 인용 서로 엇갈린 집계 내놔
연 거래액 1조원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쿠팡과 티켓몬스터가 각각 서로 다른 자료를 인용해 1위라고 밝히며 외형경쟁을 펼치고 있다.
21일 쿠팡(대표 김범석)은 소셜상품 메타사이트인 쿠폰차트가 발표한 `10월 소셜커머스 시장동향 리포트'를 인용해 지난 10월 42.5%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6월에는 점유율 28.9%였지만 넉 달만에 13.6%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쿠팡 측은 "점유율뿐 아니라 10월 기준 진행 딜 수에서도 쿠팡의 `나홀로' 상승세는 두드러진다"면서 `1강3중 체제'라고 자평했다. 10월 쿠팡이 진행한 전체 딜 수는 3095건으로 2위 업체(2246건) 대비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앞서 지난달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메타사이트 다원데이의 집계를 근거로 지난 3분기에 티켓몬스터는 한달 평균 1570여 개의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했으며, 한 개의 상품군 당 평균 매출이 1630만원으로 4개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티켓몬스터는 2위사가 동일 기간 한 개 상품군 당 평균 매출은 1373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급성장한 소셜커머스에 시행착오가 많았던 만큼, 외형성장 뿐 아니라 고객만족도나 수익성이 평가의 주요 잣대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쿠팡 김범석 대표는 "최근 성장 수치들은 고객관계관리(CRM)시스템 도입, 고객서비스 인프라 확충 등 CS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해온 데 따른 성과"라고 말했다.
심화영기자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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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쿠팡(대표 김범석)은 소셜상품 메타사이트인 쿠폰차트가 발표한 `10월 소셜커머스 시장동향 리포트'를 인용해 지난 10월 42.5%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6월에는 점유율 28.9%였지만 넉 달만에 13.6%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쿠팡 측은 "점유율뿐 아니라 10월 기준 진행 딜 수에서도 쿠팡의 `나홀로' 상승세는 두드러진다"면서 `1강3중 체제'라고 자평했다. 10월 쿠팡이 진행한 전체 딜 수는 3095건으로 2위 업체(2246건) 대비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앞서 지난달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메타사이트 다원데이의 집계를 근거로 지난 3분기에 티켓몬스터는 한달 평균 1570여 개의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했으며, 한 개의 상품군 당 평균 매출이 1630만원으로 4개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티켓몬스터는 2위사가 동일 기간 한 개 상품군 당 평균 매출은 1373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급성장한 소셜커머스에 시행착오가 많았던 만큼, 외형성장 뿐 아니라 고객만족도나 수익성이 평가의 주요 잣대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쿠팡 김범석 대표는 "최근 성장 수치들은 고객관계관리(CRM)시스템 도입, 고객서비스 인프라 확충 등 CS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해온 데 따른 성과"라고 말했다.
심화영기자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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