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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넷 브리핑`] `베이비박스` 찬반 논란

생명보호 VS 유아 유기 조장 

입력: 2011-11-20 20:02
[2011년 11월 21일자 21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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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는 보살필 수 없는 유아들을 남몰래 두고 갈 수 있도록 베이비박스를 설치해 놓고 있다. 이 베이비박스가 알려지자 누리꾼 사이에서는 찬성과 반대 의견으로 나뉘며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베이비박스 찬반 논란을 놓고, 누리꾼은 다음 아고라(http://agora.media.daum.net) 토론 게시판에서 "베이비박스의 궁극적인 목적은 유기 조장이 아닌 유아보호다. 베이비박스가 유기를 조장한다고 보는 편협적인 시각을 가진 이 사회가 문제다"라는 의견과 "베이비박스가 무조건적으로 유아 유기를 조장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태어난 아기를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라는 의견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아이디`둘리'는 "베이비박스가 왜 논란이 되는 지 모르겠다. 어차피 태어난 생명이라면 버려지는 것보단 지켜지는 게 당연히 맞는 게 아닌가. 베이비박스의 궁극적인 목적은 유기 조장이 아닌 유아보호다. 즉 생명보호란 말이다. 유기조장에 대한 논란이 있다면, 그 전에 미혼모와 장애아에 대한 편견부터 바꿔야 할 것이다. 유기를 조장하는 가장 큰 요인은 베이비박스가 아닌 그런 편협적인 시각을 가진 이 사회가 아닐까"라며 베이비박스 설치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아이디 `세돌'역시 "베이비박스를 설치한 교회의 목사는 버려진 아기들이 추위에 떨다가 죽는 것이 안타까워서 만들었다고 한다. 책임질 수 없는 일을 한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지만, 그것이 그들에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한다면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두는 것은 차선의 선택쯤은 되지 않을까. 무조건적으로 반대한다기 보다 우리나라의 아기 낙태와 유기 문제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 봐야 한다"라며 찬성했다.

반면, 아이디 `맹꼬'는 "베이비박스가 무조건적으로 아기 유기를 조장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충분히 아기를 키울 수 있는 부모에게도 유기를 조장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원치 않는 임신으로 책임질 수 없는 일을 1차적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기까지 버리는 것은 2차적인 무책임한 행동이다"라며 베이비박스 설치에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아이디 `둥이'역시 "베이비박스 같은 차선책이 자꾸 등장하다 보면, 분명 아기를 유기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장될 것이 틀림없다. 또한 유기 조장의 문제와는 별도로 미인가 시설에서 임의로 아이를 돌보는 것은 불법이다. 베이비박스 대신 정부차원에서의 좀 더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며 반대했다.

자료제공=다음(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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