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앱스 개발 100만달러 상금
스마트폰 생태계 활성화 본격화
스마트폰 생태계 활성화 본격화
하반기 새로운 스마트폰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마켓이 등장을 앞두고 있어, 어느 정도 포화상태에 이른 앱 개발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바다폰과 윈도폰7은 물론 다양한 플랫폼간 호환성을 유지하는 독자 앱 마켓인 K-앱스도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들 새로운 앱 장터들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하며 개발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새롭게 국내 시장에 상륙하는 스마트폰 플랫폼과 앱 마켓들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도전장을 던질 전망이다.
스마트폰 업계의 양대 플랫폼인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은 현재까지 각각 50만개, 60만개 가량의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다. 모바일 OS 시장 점유율 면에서는 안드로이드가 1위, 애플이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노키아가 포기를 선언한 `심비안' 운영체제를 제외하면 두 플랫폼은 독주를 지속하고 있는 셈이다.
시장조시가관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삼성전자 바다OS 탑재 스마트폰은 세계시장에서 2.2% 점유율을 차지해 RIM에 이어 5위를 기록했으며, 윈도폰7은 1.5%로 6위를 기록했다. 바다OS와 윈도폰7은 현재까지 세력은 미약하지만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닌 시장에서의 파워를 감안할 때 성장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MS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인 바다2.0과 윈도폰7.5는 하반기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출시되며 격전을 앞두고 있다.
두 회사는 올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제품과 생태계 활성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바다는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통해 근거리 무선통신(NFC), 멀티태스킹 등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바다 단말기 기종도 웨이브3에서부터 웨이브R, Y시리즈등 다양하게 확대한 것은 물론 전 세계 19개국을 순회하며 개발자 대회를 진행 중이다. 상금도 100만달러를 내걸었다. 바다폰 앱마켓인 `삼성앱스'의 앱 개수는 3만개 가량으로 안정 단계에 접어 든 상황에서 확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하반기 업그레이드 버전인 윈도폰7.5 망고와 노키아라는 거대한 지원군을 등에 업고 본격적인 생태계 확산 전략을 가동할 전망이다. MS 마켓플레이스 역시 빠른 속도로 앱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 결과, 출시 1년도 되지 않아 블랙베리를 따라잡고 2만여개의 앱을 확보했다.
한편, 한국형 독자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K-앱스 역시 지난 1일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물론 최근 포럼 구성을 마쳤다. K-앱스는 앱개발에 표준을 제시해 하나의 앱을 개발하면 여러 다양한 플랫폼에서 호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후발 모바일 OS입장에서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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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새롭게 국내 시장에 상륙하는 스마트폰 플랫폼과 앱 마켓들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도전장을 던질 전망이다.
스마트폰 업계의 양대 플랫폼인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은 현재까지 각각 50만개, 60만개 가량의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다. 모바일 OS 시장 점유율 면에서는 안드로이드가 1위, 애플이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노키아가 포기를 선언한 `심비안' 운영체제를 제외하면 두 플랫폼은 독주를 지속하고 있는 셈이다.
시장조시가관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삼성전자 바다OS 탑재 스마트폰은 세계시장에서 2.2% 점유율을 차지해 RIM에 이어 5위를 기록했으며, 윈도폰7은 1.5%로 6위를 기록했다. 바다OS와 윈도폰7은 현재까지 세력은 미약하지만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닌 시장에서의 파워를 감안할 때 성장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MS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인 바다2.0과 윈도폰7.5는 하반기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출시되며 격전을 앞두고 있다.
두 회사는 올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제품과 생태계 활성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바다는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통해 근거리 무선통신(NFC), 멀티태스킹 등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바다 단말기 기종도 웨이브3에서부터 웨이브R, Y시리즈등 다양하게 확대한 것은 물론 전 세계 19개국을 순회하며 개발자 대회를 진행 중이다. 상금도 100만달러를 내걸었다. 바다폰 앱마켓인 `삼성앱스'의 앱 개수는 3만개 가량으로 안정 단계에 접어 든 상황에서 확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하반기 업그레이드 버전인 윈도폰7.5 망고와 노키아라는 거대한 지원군을 등에 업고 본격적인 생태계 확산 전략을 가동할 전망이다. MS 마켓플레이스 역시 빠른 속도로 앱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 결과, 출시 1년도 되지 않아 블랙베리를 따라잡고 2만여개의 앱을 확보했다.
한편, 한국형 독자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K-앱스 역시 지난 1일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물론 최근 포럼 구성을 마쳤다. K-앱스는 앱개발에 표준을 제시해 하나의 앱을 개발하면 여러 다양한 플랫폼에서 호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후발 모바일 OS입장에서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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