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PC 사업부 분사를 검토했던 휴렛팩커드(Hewlett-Packard, 이하 HP)가 다음 달 인텔 울트라 북을 출시한다.
16일 블룸버그통신은 HP가 다음 달 7일 애플 맥북에어의 경쟁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텔 울트라 북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울트라 북은 인텔이 차기 노트북과 모바일 기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내놓은 새로운 형태의 노트북 플랫폼이다. 인텔은 두께 2㎝와 무게 1.8k㎏ 이하, 가격은 1000달러 이하인 노트북을 울트라 북 자격 요건으로 설명하고 있다.
현재 에이서와 아수스 등 글로벌 PC 업체들이 울트라 북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PC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HP 또한 울트라 북 진영에 합류함으로써 관련 시장이 크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HP 울트라 북은 13.3인치 화면에 무게 1.5㎏, 두께 2.5인치(1.75㎝)로 구성됐다. `폴리오(Folio)'로 명명된 이번 제품은 초기 가격이 900달러로 책정됐다. 또한 인텔 코어 i5칩과 4기가바이트(GB) 메모리,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탑재했다. HP는 폴리오의 배터리가 충전 없이 9시간 운영 가능하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윈도를 탑재한 이번 HP 울트라 북이 999달러부터 1299달러까지 가격이 형성돼 있는 애플 맥북에어와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HP 폴리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강승태기자 kang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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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블룸버그통신은 HP가 다음 달 7일 애플 맥북에어의 경쟁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텔 울트라 북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울트라 북은 인텔이 차기 노트북과 모바일 기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내놓은 새로운 형태의 노트북 플랫폼이다. 인텔은 두께 2㎝와 무게 1.8k㎏ 이하, 가격은 1000달러 이하인 노트북을 울트라 북 자격 요건으로 설명하고 있다.
현재 에이서와 아수스 등 글로벌 PC 업체들이 울트라 북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PC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HP 또한 울트라 북 진영에 합류함으로써 관련 시장이 크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HP 울트라 북은 13.3인치 화면에 무게 1.5㎏, 두께 2.5인치(1.75㎝)로 구성됐다. `폴리오(Folio)'로 명명된 이번 제품은 초기 가격이 900달러로 책정됐다. 또한 인텔 코어 i5칩과 4기가바이트(GB) 메모리,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탑재했다. HP는 폴리오의 배터리가 충전 없이 9시간 운영 가능하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윈도를 탑재한 이번 HP 울트라 북이 999달러부터 1299달러까지 가격이 형성돼 있는 애플 맥북에어와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HP 폴리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강승태기자 kang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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