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IT서비스, 1억달러 수주

KOTRA 내일 상담회…동유럽 등 20여개국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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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서비스 업체들이 동유럽ㆍ중동ㆍ아시아 등 신흥국에서 한국형 IT시스템으로 한꺼번에 1억달러 어치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KOTRA는 오는 18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20여개국 50여 IT프로젝트 발주처와 국내 IT기업 100여개사가 참석하는 `IT 프로젝트 상담회'를 갖고, 7개국 발주처와 총 10개 프로젝트, 1억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표적인 것이 위치기반 IT서비스 사업자인 국내 지오메틱스코리아가 방글라데시의 디지털 지적정보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4000만달러에 수주와 LS전선이 이란 시라즈시의 철도교통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3000만달러에 수주한 것이다. 또 한화 S&C는 필리핀 이사벨라주정부의 전자정부 시스템 프로젝트를 2000만달러에 수주했다. 이밖에 포스코ICT는 불가리아 전자정부 구축사업에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키로 했고, 유비텍은 중국 황산 등 관광도시의 U-관광서비스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18일 상담회에 앞서 17일에는 세계 주요 IT서비스 프로젝트 발주처 관계자들이 방한해 국내 경희사이버대학, 서울대학병원, 안양시 U통합관제센터 등을 방문, 한국의 IT기술을 배우는 `한국형 스마트 SOC 산업시찰' 행사가 열린다.

또 베트남 정보통신부 국가데이터센터, 케냐 도로교통관제센터, 중국 베이징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의료IT시스템, 폴란드 동부 초고속망 구축 등 대형 IT프로젝트 발주를 목전에 두고 있는 20여개국 80여 IT프로젝트 담당자들이 방한해 IT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최근 수해를 입은 태국의 댐모니터링 시스템과 재난관리시스템을 담당하는 관계부처 고위 관계자들이 방한해 한국 IT에서 해법을 모색한다고 KOTRA는 전했다.

조은호 KOTRA SW시스템산업팀장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국내 대중소 IT기업간 동반 해외진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올 한해 해외 IT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동분서주했던 결과물이 이번 상담회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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