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O와 공동 'ICOTEC' 개최… 클라우드 등 환경변화 해법 모색
정부가 스마트폰의 발달과 클라우드 컴퓨팅 등 새로운 기술 환경에서 저작권 보호를 위해 국제 기술 공조를 강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전 세계 184개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와 공동으로 17~18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ICOTEC) 2011'를 개최, 국ㆍ내외 저작권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저작권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저작권, 콘텐츠의 생명이다!: 카피라이트 퍼스트(Copyright Firs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IT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빠르고 저작권 산업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국제적인 저작권 분야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해 상호 기술적인 협력을 논의한데 의미가 있다고 문화부는 설명했다.
임원선 문화부 저작권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급변하는 저작권 이용 환경에서 저작권 보호와 저작물 이용 활성화의 조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적 대응 등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저작권 현안 전반에 대한 다양한 해법들을 모색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빅토르 바즈쿠에즈 로페즈 WIPO 문화창의 산업부문 선임 법률관과 레오나르도 키아릴리오네 국제표준화기구(ISO/IEC) 동화상전문가그룹(MPEG) 의장이 각각 `저작권과 기술의 인터페이스 정책 변화'와 `콘텐츠 권리의 운영과 보호를 위한 기준'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 18일에는 유창동 KAIST 교수가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표절 탐지와 유사 멀티미디어 콘텐츠 인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루시아 란겔 워너브라더스 저작권 침해방지사업본부 부사장과 토마스 루빈 마이크로소프트 지적재산권 전략부문 자문 대표가 `저작권 침해 트렌드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창의적인 콘텐츠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는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다운로드할 경우 인터넷 접속을 차단(삼진 아웃제)하는 것으로 유명해진 프랑스 하도피(HADOPI)의 마리 프랑수아즈 마레 의장을 비롯 일본 콘텐츠해외유통촉진기구(CODA)의 타게로 고토 선임 전무이사, 미국 국토안보부의 저작권 관계자 등이 나와 자국의 저작권 보호체계와 침해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민옥기자 mohan@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전 세계 184개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와 공동으로 17~18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ICOTEC) 2011'를 개최, 국ㆍ내외 저작권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저작권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저작권, 콘텐츠의 생명이다!: 카피라이트 퍼스트(Copyright Firs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IT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빠르고 저작권 산업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국제적인 저작권 분야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해 상호 기술적인 협력을 논의한데 의미가 있다고 문화부는 설명했다.
임원선 문화부 저작권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급변하는 저작권 이용 환경에서 저작권 보호와 저작물 이용 활성화의 조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적 대응 등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저작권 현안 전반에 대한 다양한 해법들을 모색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빅토르 바즈쿠에즈 로페즈 WIPO 문화창의 산업부문 선임 법률관과 레오나르도 키아릴리오네 국제표준화기구(ISO/IEC) 동화상전문가그룹(MPEG) 의장이 각각 `저작권과 기술의 인터페이스 정책 변화'와 `콘텐츠 권리의 운영과 보호를 위한 기준'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 18일에는 유창동 KAIST 교수가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표절 탐지와 유사 멀티미디어 콘텐츠 인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루시아 란겔 워너브라더스 저작권 침해방지사업본부 부사장과 토마스 루빈 마이크로소프트 지적재산권 전략부문 자문 대표가 `저작권 침해 트렌드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창의적인 콘텐츠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는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다운로드할 경우 인터넷 접속을 차단(삼진 아웃제)하는 것으로 유명해진 프랑스 하도피(HADOPI)의 마리 프랑수아즈 마레 의장을 비롯 일본 콘텐츠해외유통촉진기구(CODA)의 타게로 고토 선임 전무이사, 미국 국토안보부의 저작권 관계자 등이 나와 자국의 저작권 보호체계와 침해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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