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피처폰 등 모바일 미디어 플레이어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넥스트리밍(대표 임일택ㆍ사진)은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시장 상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002년 설립된 넥스트리밍은 고화질 비디오 압축기술(코덱)을 개발하는 업체로 피처폰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 업체에 로열티를 받고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또 모바일기기의 제한된 메모리 용량과 소프트웨어의 저전력 및 고성능 실현을 돕는 최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넥스트리밍의 미디어 플레이어인 넥스트플레이어 등은 삼성전자의 피처폰과 스마트폰에 약 1억대 이상 탑재돼 전세계에 판매됐다. 또 최근 미국의 유명 케이블TV 업체 HBO에도 미디어 플레이어 소프트웨어를 공급해 두달 동안 안드로이드마켓에서 1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실적도 쌓았다. 이를 통해 업체는 지난해 매출액 125억원, 영업익 55억원, 순이익 47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 매출액 59억원, 영업익 20억원, 순이익 17억원에 달하고 있다.
임일택 대표는 "일반인이 우리 회사를 잘 모르지만 포토샵 등으로 유명한 글로벌 소프트웨어기업인 어도비를 떠올리면 이해가 빠를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모바일 미디어 플레이어 소프트웨어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리밍은 오는 16∼17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공모가(5000∼6000원)를 확정한 후 다음달 2일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약 39억원)은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인력 확충 및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상장 대표주관은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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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설립된 넥스트리밍은 고화질 비디오 압축기술(코덱)을 개발하는 업체로 피처폰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 업체에 로열티를 받고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또 모바일기기의 제한된 메모리 용량과 소프트웨어의 저전력 및 고성능 실현을 돕는 최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넥스트리밍의 미디어 플레이어인 넥스트플레이어 등은 삼성전자의 피처폰과 스마트폰에 약 1억대 이상 탑재돼 전세계에 판매됐다. 또 최근 미국의 유명 케이블TV 업체 HBO에도 미디어 플레이어 소프트웨어를 공급해 두달 동안 안드로이드마켓에서 1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실적도 쌓았다. 이를 통해 업체는 지난해 매출액 125억원, 영업익 55억원, 순이익 47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 매출액 59억원, 영업익 20억원, 순이익 17억원에 달하고 있다.
임일택 대표는 "일반인이 우리 회사를 잘 모르지만 포토샵 등으로 유명한 글로벌 소프트웨어기업인 어도비를 떠올리면 이해가 빠를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모바일 미디어 플레이어 소프트웨어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리밍은 오는 16∼17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공모가(5000∼6000원)를 확정한 후 다음달 2일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약 39억원)은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인력 확충 및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상장 대표주관은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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