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규모 개발자 콘퍼런스 연다

'데본' 25~26일 개최… 인터넷 핵심기술 공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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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포털기업들이 대형 개발자 콘퍼런스를 잇따라 개최하며 기술 공유에 나서고 있어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오는 25~26일 양일간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과 한남동 사옥에서 개발자 콘퍼런스 `데본(DevOn) 2011'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다음이 외부 개발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NHN의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와 더불어 국내 인터넷 업계 양대 개발자 콘퍼런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자, 커뮤니티 그리고 소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데본 2011은 4개의 세션과 1개의 랩으로 구성된다. 다음이 자사 기술을 공유하는 것을 비롯 국내 오픈소스 및 웹 기술 대표 커뮤니티가 참가, 발표와 부스 운영을 통해 개발자간 상호 교류도 지원할 예정이다.

NHN도 최근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DeView) 2011'을 열었다. 특히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SK커뮤니케이션즈, KTH,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가해 상호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애플, 구글 등이 매년 개발자대회 등을 통해 자사의 핵심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는 것과 달리 국내 인터넷 기업들은 자체 성장에만 치중해 개발자 지원이나 생태계 조성에 다소 인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IT 강국으로 가는 첫 번째 조건은 개발자 생태계 조성"이라며 "주요 인터넷 기업들이 개발자 콘퍼런스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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