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산업 육성에 내년 275억 투입

시장활성화 가속 전망… 콘텐츠ㆍ기술개발 예산 대폭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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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시들했던 3D산업이 내년부터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가 3D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 증액에 나서고 있다.

7일 정부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부처 및 관련 기관들은 내년도 3D산업에 총 275억 여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3D 하드웨어 및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지경부는 2012년도 예산안에 `초광역연계 3D융합산업육성' 신규 사업 계획을 올리고, 45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대구, 광주, 구미 등 3개 광역시를 묶어 3D산업 기반조성사업 및 기술개발사업을 5개년 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3D 콘텐츠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역시 올해 110억 원이었던 3D콘텐츠 육선 산업 예산을 180억 원으로 증액했다.

이와 함께 3D 방송 송출 및 네트워크를 관장하고 있는 방통위는 `3D방송통신서비스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 항목을 신설하고 50억 원의 예산계획안을 올렸다.

이처럼 관계 부처들이 3D산업 지원 예산을 늘리고 있는 이유는 한동안 침체됐던 3D산업이 내년도부터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내년에는 런던 올림픽과 여수 엑스포(EXPO) 등 글로벌 이벤트들이 있어 3D디스플레이 보급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 등 3D관련 산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도 BBC가 3D방송통신서비스를 개시함과 함께 ESPN, 3NET 등 글로벌미디어들이 속속 3D방송을 본격화 할 예정이어서 3D콘텐츠 시장이 내년을 기점으로 급격히 팽창할 것으로 예상했다.

방통위의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삼성, LG 등의 디스플레이 등 유리한 레퍼런스 많이 갖고 있어 시장 형성 및 해외 협력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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