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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부터 성인까지 … 자기주도학습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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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자 스스로 목표로 세우고 이를 실천하면서 공부 습관을 갖게 되는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이를 지원하는 온ㆍ오프라인 서비스들도 연령대별로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1일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브리태니커회사(대표 전길홍)는 유초등 영어 학습 프로그램인 `벤앤벨라 플러스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신개념 영어 학습기인 `오디오펜'을 도입했다. 광학인식기술이 접목돼 교재 안에 있는 영어 문장과 단어, 노래 악보에 오디오펜을 갖다 대면 원어민 음성과 음악이 재생된다. 유초등 시기에 영어에 대한 강한 흥미를 유발하고 원하는 분량을 선택 재생해 정확한 발음을 익힐 수 있어 자기주도적인 반복학습이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초중학생 대상으로는 자기주도학습에 맞춘 학습관이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튼튼영어(대표 오인숙)의 `마스터클럽'과 YBM시사닷컴(대표 오재환)의 `YBM잉글루' 등은 학생 스스로 수준에 맞는 영어 학습 목표량을 정해 교재와 이러닝을 통해 공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고 두산동아(대표 성낙양)도 최근 자기주도 수학 공부방 `동아백점수학교실'은 선보이고 오는 15일부터 프랜차이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들 학습관들은 교사가 일괄 교육하는 기존 학원과 달리 학생 스스로 진도와 수준을 정해 공부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놓고 공인테스트, 원어민 화상 강의, 이러닝 등 다양한 부가 학습을 통해 흥미와 재미를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등 이상 교육과정들도 자기주도학습 서비스를 잇달아 강화하고 있다.

중등 온라인 학습 사이트 교원 하이퍼센트(대표 이정자)는 지난 5월 스마트 기기용 이러닝 서비스를 시작해 학생들에게 `일일학습계획'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 스스로 세운 학습 목표에 맞게 매일의 강좌를 제공해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좋은책신사고(대표 홍범준)의 수학 전문 인강 사이트 `신사고피클'도 매일 일정 분량의 수학 문제를 학습지 형태로 제공해 학생 스스로 학습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고 학습 확인 문자메시지(SMS)와 주 1회 전화 학습관리 서비스 등 학사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자기주도학습은 개인의 성향과 능력에 맞춰 학습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어린 학생일수록 일찍 몸에 베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기존의 주입식 학습 풍토에서 벗어나 자아를 실현하는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에 더 근접한 방식이라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장경식 한국브리태니커회사 상무는 "자기주도학습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단기 계획과 중ㆍ장기 계획을 함께 실행하면서 몸에 익숙해지는 것"이라며 "학생 스스로 지금까지의 자신의 학습 습관을 되돌아보고 동시에 앞으로 실력을 얼마만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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