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ㆍHW 업종 강세 지속될 듯
지난주 국내증시는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나온 국제공조 강화와 미국 경제지표 호전으로 주 초반 상승했다. 또 독일과 프랑스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에 합의하면서 1850선을 돌파했지만 사실상 디폴트 상태인 그리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주 후반 하락으로 돌아섰다.
이번주 증시는 EU정상회담에서 그리스에 대해 어떤 구제방안을 내놓느냐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과 EU정상회담에서 의논될 유로존 지원안도 주요 관심사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지수 변동성 확대양상 속에서도 업종별 차별화 움직임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IT주의 상승률이 여타 업종을 압도하고 있어 반도체 및 하드웨어 업종의 강세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팀장은 "양호한 수급과 종목 움직임을 뜻하는 등락비율이 계속 상승세를 보이는 있어 이번주는 강세가 예상된다"며 "지수가 바닥권에서 많이 올라온 것을 의미하는 골든크로스가 25일경 발생하면 증시가 점차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주 7.33포인트(1.54%) 상승한 코스닥은 이번주 V자형 반등의 마무리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단순 낙폭 과대주보다는 실적 및 업황 개선이 예상되는 일부 테마종목군인 자동차, IT부품 업종에 대한 제한적인 강세 의견이 높았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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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는 EU정상회담에서 그리스에 대해 어떤 구제방안을 내놓느냐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과 EU정상회담에서 의논될 유로존 지원안도 주요 관심사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지수 변동성 확대양상 속에서도 업종별 차별화 움직임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IT주의 상승률이 여타 업종을 압도하고 있어 반도체 및 하드웨어 업종의 강세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팀장은 "양호한 수급과 종목 움직임을 뜻하는 등락비율이 계속 상승세를 보이는 있어 이번주는 강세가 예상된다"며 "지수가 바닥권에서 많이 올라온 것을 의미하는 골든크로스가 25일경 발생하면 증시가 점차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주 7.33포인트(1.54%) 상승한 코스닥은 이번주 V자형 반등의 마무리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단순 낙폭 과대주보다는 실적 및 업황 개선이 예상되는 일부 테마종목군인 자동차, IT부품 업종에 대한 제한적인 강세 의견이 높았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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