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대표
■ ZOOM UP - 트리니티소프트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은 회사 설립 이후 지금까지 6년 동안 어느 제품보다 기술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이 포화되면서 출혈 경쟁이 일어나고 있고 공공 부문에서는 유지보수 등 시장을 받쳐주는 요소들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트리니티소프트 김진수 대표는 웹 앱 보안 시장에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한다. 경쟁이 과열되다 보니 "기능의 혁신보다는 단순 성능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낸다. 시장이 이렇게 흐른 데는 수요처, 특히 정부 등 공공부문에서 솔루션을 제값에 사주지 않는 악습이 작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웹 앱 보안솔루션은 일반 소프트웨어와 달리 리얼타임으로 모니터링과 취약점 분석을 하고 패치를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일반 소프트웨어와 똑같이 취급받으며 저가 유지보수료를 감수하고 있다"고 말한다.
더 심각한 것은 아예 유지보수 계약도 않는 공공기관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웹 앱 방화벽에 이어 소스코드 보안 솔루션에 출사표를 던진 것도 박약한 공공기관들의 보안의식에 실망한 탓이 없지 않다.
"일을 하다보면 심지어 앱 소스코드의 소재도 모르고 있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앱 방화벽뿐 아니라 소스코드에 대한 관리가 절실하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특히 보안담당자와 개발자간 코딩에 대한 보안 가이드 체계가 제대로 서 있지 않아 비싼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양측간 시스템적으로 크로스 체크가 포함된 소스코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김 대표는 "적지 않은 사이트들이 좀비PC를 양성하는 악성코드로 감염돼 있다"며 "소스 코드를 잘 관리해 사이트에 대한 믿음을 높이고 인터넷세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게 비즈니스 측면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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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은 회사 설립 이후 지금까지 6년 동안 어느 제품보다 기술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이 포화되면서 출혈 경쟁이 일어나고 있고 공공 부문에서는 유지보수 등 시장을 받쳐주는 요소들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트리니티소프트 김진수 대표는 웹 앱 보안 시장에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한다. 경쟁이 과열되다 보니 "기능의 혁신보다는 단순 성능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낸다. 시장이 이렇게 흐른 데는 수요처, 특히 정부 등 공공부문에서 솔루션을 제값에 사주지 않는 악습이 작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웹 앱 보안솔루션은 일반 소프트웨어와 달리 리얼타임으로 모니터링과 취약점 분석을 하고 패치를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일반 소프트웨어와 똑같이 취급받으며 저가 유지보수료를 감수하고 있다"고 말한다.
더 심각한 것은 아예 유지보수 계약도 않는 공공기관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웹 앱 방화벽에 이어 소스코드 보안 솔루션에 출사표를 던진 것도 박약한 공공기관들의 보안의식에 실망한 탓이 없지 않다.
"일을 하다보면 심지어 앱 소스코드의 소재도 모르고 있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앱 방화벽뿐 아니라 소스코드에 대한 관리가 절실하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특히 보안담당자와 개발자간 코딩에 대한 보안 가이드 체계가 제대로 서 있지 않아 비싼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양측간 시스템적으로 크로스 체크가 포함된 소스코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김 대표는 "적지 않은 사이트들이 좀비PC를 양성하는 악성코드로 감염돼 있다"며 "소스 코드를 잘 관리해 사이트에 대한 믿음을 높이고 인터넷세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게 비즈니스 측면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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