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코리아가 14일부터 배포된 `iOS5'를 탑재한 `아이팟터치'와 멀티터치 기능을 추가한 `아이팟나노'를 각각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팟터치는 지난 2010년 10월 출시된 4세대 모델에 이은 5세대 모델로, 카메라 기능이 강화되고 iOS 5'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iOS 5를 기본 탑재한 애플 제품이기 때문에, 음성인식 기술인 `시리(SIRI)'와 3G 기능만 제외하면 아이폰 4GS 환경을 경험해 볼 수 있다.
5세대 아이팟터치는 iOS5를 탑재해 통신 기능이 대폭 확대됐다. 신제품은 iOS5 기기간 단문 메시지와 사진, 동영상 전달이 가능한 `아이메시지' 기능, 콘텐츠를 자신의 인터넷 계정에 올려두고 내려 받는 `아이클라우드' 사비스를 지원한다. 카메라 기능도 개선돼 HD급(720P)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잠금상태에서도 바로 카메라 촬영이 가능하게 바뀌었다. 카메라 화질이 개선돼 영상통화 `페이스타임' 활용성도 넓어졌다. 아이튠스 동기화도 무선으로 할 수 있으며, 애플TV가 있는 사람은 무선인터넷 콘텐츠 공유 기능인 `에어플레이'를 이용해 동영상과 음악 등을 TV로 즐길 수 있다. 용량은 16GB(26만9000원), 32GB(39만9000원), 64GB(54만9000원) 세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006년 출시 이후 7세대로 진화한 아이팟나노는 가격이 19만9000원(16GB 기준 기존 26만원)으로 인하됐으며, 멀티터치 기능과 16종의 새로운 시계 화면을 제공한다. 추가로 손목 주변기기를 구입하면 아이팟나노를 손목시계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아이팟 나노는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를 가진 특성에 맞춰 걷기 또는 달리기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는 나이키플러스 기능, FM라디오 수신기능 등을 포함했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아이팟은 전세계 3억2000만대 이상 팔린 음악재생 기기로 신형 아이팟터치는 iOS5와 클라우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아이팟나노는 음악감상 뿐 아니라 자신의 운동량을 저장해주기 때문에 운동을 하고자하는 동기도 높여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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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하는 아이팟터치는 지난 2010년 10월 출시된 4세대 모델에 이은 5세대 모델로, 카메라 기능이 강화되고 iOS 5'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iOS 5를 기본 탑재한 애플 제품이기 때문에, 음성인식 기술인 `시리(SIRI)'와 3G 기능만 제외하면 아이폰 4GS 환경을 경험해 볼 수 있다.
5세대 아이팟터치는 iOS5를 탑재해 통신 기능이 대폭 확대됐다. 신제품은 iOS5 기기간 단문 메시지와 사진, 동영상 전달이 가능한 `아이메시지' 기능, 콘텐츠를 자신의 인터넷 계정에 올려두고 내려 받는 `아이클라우드' 사비스를 지원한다. 카메라 기능도 개선돼 HD급(720P)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잠금상태에서도 바로 카메라 촬영이 가능하게 바뀌었다. 카메라 화질이 개선돼 영상통화 `페이스타임' 활용성도 넓어졌다. 아이튠스 동기화도 무선으로 할 수 있으며, 애플TV가 있는 사람은 무선인터넷 콘텐츠 공유 기능인 `에어플레이'를 이용해 동영상과 음악 등을 TV로 즐길 수 있다. 용량은 16GB(26만9000원), 32GB(39만9000원), 64GB(54만9000원) 세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006년 출시 이후 7세대로 진화한 아이팟나노는 가격이 19만9000원(16GB 기준 기존 26만원)으로 인하됐으며, 멀티터치 기능과 16종의 새로운 시계 화면을 제공한다. 추가로 손목 주변기기를 구입하면 아이팟나노를 손목시계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아이팟 나노는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를 가진 특성에 맞춰 걷기 또는 달리기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는 나이키플러스 기능, FM라디오 수신기능 등을 포함했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아이팟은 전세계 3억2000만대 이상 팔린 음악재생 기기로 신형 아이팟터치는 iOS5와 클라우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아이팟나노는 음악감상 뿐 아니라 자신의 운동량을 저장해주기 때문에 운동을 하고자하는 동기도 높여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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