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삼수 웨어밸리 대표
오늘날 인류는 매우 새롭고 복잡한 시대에 진입하면서 단위 시간대비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기계문명의 발전으로 자동차ㆍ선박ㆍ항공기 등의 교통수단을 통해 시간과 거리가 점점 더 좁혀졌고, 국경 출ㆍ입국, 산업의 형태, 생활패턴이 바뀌면서 일찍이 선대에서는 누리지 못했던 혜택도 함께 누리게 되었다.
또한 지난 30년 간 컴퓨터 기술의 진화로 인간사회는 평면적 비즈니스 환경으로 진입하면서, 가정에서 인터넷 쇼핑을 통해 뉴욕의 최신 패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는 대한민국이 정보통신기술(ICT)분야에서 세계 1위인 덕분으로 한국은 IT인프라를 선도하고 활용도를 높인 결과, 지난 15일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로부터 인터넷기술과 통신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IT기술은 컴퓨터 주변 하드웨어 기술 발달에서 디지털 소프트웨어로, 다시 기계와 소프트웨어의 융합형태로 이어졌다. 오늘날 우리는 스마트시대로 진입하면서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이 주도하는 공간 없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살게 될지 모른다.
최근에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문제점이 언급되기 시작했다. 디지털 하드웨어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소프트웨어 부분에서는 일천하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산업은 정밀한 설계와 개발과정의 체계화를 의미하는 공학적 프로세스를 거쳐 오랜 시간 품질보증(QA)테스트를 통해 실무에 적용한 후 그 경험과 기술을 축적해야 한다. 반드시 시간과 기술의 축적이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단기간 대량의 자금투입으로 공장 신축이 가능한 기존의 장치산업과는 다르다.
또 소프트웨어산업은 그 특성상 기술 이전을 받기가 매우 어렵다. 저마다의 기술을 특허 무기화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통째로 수입해야하고 매년 높은 유지보수비를 지불해야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현실이다.
투자 규모면에서 볼 때 선진 글로벌 소프트웨어기업의 R&D를 위한 수천억 원 단위에 비하면 현재 한국 소프트웨어산업은 영세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기술을 축적하며 글로벌 경쟁 속에 뛰어든 몇몇 중소기업들이 있다. 그들은 정부와 대기업이 외면하고 시장도 보이지 않는 컴컴한 미로 속에서 창의적 사고와 끈질긴 도전의식 하나로 무장해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성공시킨 새로운 산업의 역군들이다.
소프트웨어는 기술의 독창성(Originality), 누구도 시도해 보지 않은 기술의 새로움(New), 세계적으로 수요 공감을 가질 수 있는 기술적 통찰력(Insight)이 중요시 된다.
2011년 우리나라 무역액 1조 달러 달성이라는 전망에 견주어 보면 소프트웨어 수출은 매우 미미한 형편이다. 독자적인 글로벌 브랜드를 갖지 못하였으며, 인적 기술적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에서 핵심기술은 쉽게 확보할 수 없다. 핵심기술을 원천 기술화하여 자체 개발하고 독창성을 부과하지 않으면 언젠가 원천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특허소송에 시달리게 된다. 최근 삼성전자-애플의 특허소송 사례를 보면, 한국과 미국에서 뿐만 아니라 유럽 각 국과 범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어렵더라도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우리나라가 잘 할 수 있고 경쟁력 있는 부분부터 적극 추진ㆍ지원해야만 한다.
또한 국내 소프트웨어기업들은 실패를 두려워 말고 기술 확보를 위해 시행착오를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의 확보에는 시간과 인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실패는 너무 이른 포기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시행착오와 자금압박, 고객사의 불만도 일시 있을 수 있지만, 세계 시장의 후발주자로서 감내할 수밖에 없는 수업료라고 생각하고, 기술의 고도화에 힘써 글로벌 제품으로 세계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
도전이 없으면 결과도 없고, 도전을 통해서만 기회가 주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핵심역량을 극대화하려면 자신의 비즈니스 도전이 우선이다. 거대한 소프트웨어변화의 패러다임시대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글로벌 소프트웨어시장을 향해 함께 협력하고 도전하여 ST(Software Technology) 강국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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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30년 간 컴퓨터 기술의 진화로 인간사회는 평면적 비즈니스 환경으로 진입하면서, 가정에서 인터넷 쇼핑을 통해 뉴욕의 최신 패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는 대한민국이 정보통신기술(ICT)분야에서 세계 1위인 덕분으로 한국은 IT인프라를 선도하고 활용도를 높인 결과, 지난 15일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로부터 인터넷기술과 통신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IT기술은 컴퓨터 주변 하드웨어 기술 발달에서 디지털 소프트웨어로, 다시 기계와 소프트웨어의 융합형태로 이어졌다. 오늘날 우리는 스마트시대로 진입하면서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이 주도하는 공간 없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살게 될지 모른다.
최근에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문제점이 언급되기 시작했다. 디지털 하드웨어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소프트웨어 부분에서는 일천하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산업은 정밀한 설계와 개발과정의 체계화를 의미하는 공학적 프로세스를 거쳐 오랜 시간 품질보증(QA)테스트를 통해 실무에 적용한 후 그 경험과 기술을 축적해야 한다. 반드시 시간과 기술의 축적이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단기간 대량의 자금투입으로 공장 신축이 가능한 기존의 장치산업과는 다르다.
또 소프트웨어산업은 그 특성상 기술 이전을 받기가 매우 어렵다. 저마다의 기술을 특허 무기화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통째로 수입해야하고 매년 높은 유지보수비를 지불해야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현실이다.
투자 규모면에서 볼 때 선진 글로벌 소프트웨어기업의 R&D를 위한 수천억 원 단위에 비하면 현재 한국 소프트웨어산업은 영세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기술을 축적하며 글로벌 경쟁 속에 뛰어든 몇몇 중소기업들이 있다. 그들은 정부와 대기업이 외면하고 시장도 보이지 않는 컴컴한 미로 속에서 창의적 사고와 끈질긴 도전의식 하나로 무장해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성공시킨 새로운 산업의 역군들이다.
소프트웨어는 기술의 독창성(Originality), 누구도 시도해 보지 않은 기술의 새로움(New), 세계적으로 수요 공감을 가질 수 있는 기술적 통찰력(Insight)이 중요시 된다.
2011년 우리나라 무역액 1조 달러 달성이라는 전망에 견주어 보면 소프트웨어 수출은 매우 미미한 형편이다. 독자적인 글로벌 브랜드를 갖지 못하였으며, 인적 기술적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에서 핵심기술은 쉽게 확보할 수 없다. 핵심기술을 원천 기술화하여 자체 개발하고 독창성을 부과하지 않으면 언젠가 원천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특허소송에 시달리게 된다. 최근 삼성전자-애플의 특허소송 사례를 보면, 한국과 미국에서 뿐만 아니라 유럽 각 국과 범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어렵더라도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우리나라가 잘 할 수 있고 경쟁력 있는 부분부터 적극 추진ㆍ지원해야만 한다.
또한 국내 소프트웨어기업들은 실패를 두려워 말고 기술 확보를 위해 시행착오를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의 확보에는 시간과 인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실패는 너무 이른 포기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시행착오와 자금압박, 고객사의 불만도 일시 있을 수 있지만, 세계 시장의 후발주자로서 감내할 수밖에 없는 수업료라고 생각하고, 기술의 고도화에 힘써 글로벌 제품으로 세계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
도전이 없으면 결과도 없고, 도전을 통해서만 기회가 주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핵심역량을 극대화하려면 자신의 비즈니스 도전이 우선이다. 거대한 소프트웨어변화의 패러다임시대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글로벌 소프트웨어시장을 향해 함께 협력하고 도전하여 ST(Software Technology) 강국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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