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전문몰 `드럼코리아`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쿵 쿵 거리는 울림이 답답한 마음까지 풀리게 하는 악기 `드럼`. 두드려 소리를 내기에 강인함마저 표현할 수 있어 남자들의 로망으로 꼽힌다. 온라인 전문쇼핑몰 `드럼코리아(www.drumkorea.com)` 박민식 대표도 드럼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내던 한 명이었다.

그는 대학생이던 시절 `박민식의 드럼세상`이라는 홈페이지를 개설해 노하우와 경험을 쌓고 오프라인 대리점과 카페24(www.cafe24.com) 솔루션을 이용해 쇼핑몰을 창업하면서 본격적인 드럼 인생을 시작했다.

무엇보다 품질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직접 미국,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지를 돌며 손과 눈으로 확인한 제품들로 고객들을 만났다. 제품 가짓수를 무작정 늘리기 보다 악기 전문가로부터 검증된 제품들을 우선적으로 확보했다.

고객과 함께 드럼코리아만의 제품을 만들기도 했다. 드럼의 큰 틀만 제작한 후 고객 공모전을 통해 브랜드명, 세부 디자인 등을 결정해 제품을 완성한 것.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으로 대중화에 초점을 둔 실속형 브랜드 `루엘(ReuEL)`, 북미에서 수입한 최고급 메이플 원목을 사용해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고급형 브랜드 `폰거트(VonGott)` 등이 고객들과의 논의로 태어난 독자 제품들이다.

이처럼 독자 제품부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드럼들을 다양하게 아우르다 보니 드러머들 사이에서는 드럼코리아가 오아시스로 통할 정도다.

이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는 드럼코리아를 한층 빛나게 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연주자에게는 드럼을 무상으로 대여해 사용할 수 있게 했고 드럼이 필요한 단체에는 아낌없이 후원했다. 지금까지 17대 분량의 드럼이 전달됐다.

악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생각해 풍부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고가의 제품들은 외국 쇼핑몰의 최저가를 따르는 오픈 프라이스 정책으로 해결했다.

박 대표의 목표는 드럼을 직접 제작하는 것이다. 저렴한 비용에 우수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한국의 드럼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DIY(Do It Yourself)로 드럼을 제작해본 제작자와 협력해 한국 최초로 드럼제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생산된 드럼을 외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통해 외국 드러머와 교류도 추진하고 있다.

박 대표는 "국산 브랜드가 없어 발생된 아쉬움이 제품 개발을 독려하는 자극제가 됐다"며 "드럼 불모지인 한국에서 만들어진 제품이 세계로 수출될 그 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화영기자dorothy@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