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산업체 사이버공격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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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등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일본의 가장 큰 방위산업체인 미쯔비시 중공업이 사이버공격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해커들은 미쯔비시 중공업이 생산하는 잠수함, 미사일, 원자력 발전소 등의 정보를 겨냥해 공격했다. 미쯔비시 중공업은 이번 공격이 일본 방위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첫 사이버 공격이었다고 설명했다.

미쯔비시 중공업 대변인은 "우리는 시스템의 정보와 인터넷주소(IP) 주소 일부가 누출된 것으로 확인했다"며 "하지만 민감한 제품 생산 정보는 누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중국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로이터는 요미우리 신문이 이번 해킹으로 미쯔비시 중공업 본사는 물론 제조공장, 지사들까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피해가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외신들은 일본 언론 등이 이번 해킹으로 인해 일본 국방 산업이 큰 피해를 당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공격이 중국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국제적 분쟁의 소지도 있다는 지적이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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