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ㆍ노트ㆍ탭 등 삼성`세계최강 라인업`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을 선점하라!`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1`에서 차세대 4G LTE폰인 `갤럭시S II LTE(4.5인치)`와 `갤럭시 노트(5.3인치)`, 태블릿PC인 갤럭시탭7.7(7.7인치) 등 3종류의 LTE 디바이스(기기)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8.9 LTE(8.9인치ㆍ사진)와 미국 버라이즌에서 출시된 갤럭시탭 10.1 LTE(10.1인치), 스마트폰 `드로이드 차지(4.3인치)` 등을 포함할 경우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LTE 디바이스 라인업(진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1∼2년 후에는 LTE 기기가 글로벌 모바일 시장의 대세가 될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따라서 향후 `모바일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LTE 기기에서 앞서나가야 한다. 1∼2년 후 현재의 3G 스마트 기기는 `저가 모델`로 전락하고 글로벌 모바일 시장 전체가 고가의 LTE 기기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측면에서 살펴볼 때 경쟁사인 애플이 아직까지 단 하나의 LTE 기기도 공개하지 못한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LTE 기기의 `풀 라인업`을 갖춰가고 있다는 사실은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애플의 경우 오는 10월쯤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4 후속모델(아이폰4S 또는 아이폰5)도 LTE를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LTE시장 선점 여부는 최근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가격 급락 등으로 실적이 별로 좋지 않은 삼성전자로서는 경영 전략적인 측면에서도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올 9월 중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SK텔레콤을 통해 LTE폰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아직 LTE망이 서울 지역에 한정돼 있는 데다 오는 10월쯤 애플 아이폰4 후속모델 출시도 예정돼 있기 때문에 판매량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다.
지난 5월 미국 버라이즌을 통해 LTE폰 `레볼루션`을 출시해 호평을 받았던 LG전자도 올 9∼10월 국내에서 4G LTE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팬택도 이르면 오는 9∼10월 국내 시장에 LTE폰을 내놓고 LTE 대전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일보=조해동기자 haed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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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1`에서 차세대 4G LTE폰인 `갤럭시S II LTE(4.5인치)`와 `갤럭시 노트(5.3인치)`, 태블릿PC인 갤럭시탭7.7(7.7인치) 등 3종류의 LTE 디바이스(기기)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8.9 LTE(8.9인치ㆍ사진)와 미국 버라이즌에서 출시된 갤럭시탭 10.1 LTE(10.1인치), 스마트폰 `드로이드 차지(4.3인치)` 등을 포함할 경우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LTE 디바이스 라인업(진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1∼2년 후에는 LTE 기기가 글로벌 모바일 시장의 대세가 될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따라서 향후 `모바일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LTE 기기에서 앞서나가야 한다. 1∼2년 후 현재의 3G 스마트 기기는 `저가 모델`로 전락하고 글로벌 모바일 시장 전체가 고가의 LTE 기기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측면에서 살펴볼 때 경쟁사인 애플이 아직까지 단 하나의 LTE 기기도 공개하지 못한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LTE 기기의 `풀 라인업`을 갖춰가고 있다는 사실은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애플의 경우 오는 10월쯤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4 후속모델(아이폰4S 또는 아이폰5)도 LTE를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LTE시장 선점 여부는 최근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가격 급락 등으로 실적이 별로 좋지 않은 삼성전자로서는 경영 전략적인 측면에서도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올 9월 중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SK텔레콤을 통해 LTE폰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아직 LTE망이 서울 지역에 한정돼 있는 데다 오는 10월쯤 애플 아이폰4 후속모델 출시도 예정돼 있기 때문에 판매량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다.
지난 5월 미국 버라이즌을 통해 LTE폰 `레볼루션`을 출시해 호평을 받았던 LG전자도 올 9∼10월 국내에서 4G LTE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팬택도 이르면 오는 9∼10월 국내 시장에 LTE폰을 내놓고 LTE 대전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일보=조해동기자 haed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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