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서비스 시작 다시한번 도전장
'쉐이크 잇' 등 친구추가 기능 눈길
'쉐이크 잇' 등 친구추가 기능 눈길
NHN(대표 김상헌)이 새로운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한글 서비스를 시작하며 다시 한번 카카오톡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NHN은 31일 라인의 한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라인은 NHN의 일본 법인인 네이버재팬이 선보인 스마트폰 전용 무료 메신저 서비스다. 지난 6월 23일 출시 이후 일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에서 앱스토어 무료 인기 항목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라인은 스마트폰을 흔들어 메신저 친구를 추가할 수 있는 `쉐이크 잇(Shake it)` 기능과 이용자별 고유 QR코드 인식을 통한 친구추가 기능, 라인 ID 검색을 통한 친구 추가 기능 등을 갖췄다.
특히 쉐이크 잇 기능은 각종 비즈니스 미팅, 프로젝트, 조모임 등 오프라인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게 되었을 때, 여러 사람들의 정보를 하나씩 입력하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해당 모임에 있는 모든 이들을 손쉽게 내 메신저 친구로 등록할 수 있다.
NHN은 이와 함께 라인에서 날씨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날씨친구` 지원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메신저봇`을 이용한 것으로, NHN은 번역 등 다양한 분야 메신저봇을 추가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NHN은 앞으로 라인에 이모티콘과 스티커 등 이미지와 클라우드 서비스 연계, 음성ㆍ영상통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NHN은 명실공히 국내 인터넷 1위 기업이지만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해 왔다. 지난 2월 `네이버톡`을 출시했지만 이용자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카카오톡과 다음 마이피플이 장악한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 NHN이 라인으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한민옥기자 mohan@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NHN은 31일 라인의 한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라인은 NHN의 일본 법인인 네이버재팬이 선보인 스마트폰 전용 무료 메신저 서비스다. 지난 6월 23일 출시 이후 일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에서 앱스토어 무료 인기 항목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라인은 스마트폰을 흔들어 메신저 친구를 추가할 수 있는 `쉐이크 잇(Shake it)` 기능과 이용자별 고유 QR코드 인식을 통한 친구추가 기능, 라인 ID 검색을 통한 친구 추가 기능 등을 갖췄다.
특히 쉐이크 잇 기능은 각종 비즈니스 미팅, 프로젝트, 조모임 등 오프라인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게 되었을 때, 여러 사람들의 정보를 하나씩 입력하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해당 모임에 있는 모든 이들을 손쉽게 내 메신저 친구로 등록할 수 있다.
NHN은 이와 함께 라인에서 날씨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날씨친구` 지원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메신저봇`을 이용한 것으로, NHN은 번역 등 다양한 분야 메신저봇을 추가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NHN은 앞으로 라인에 이모티콘과 스티커 등 이미지와 클라우드 서비스 연계, 음성ㆍ영상통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NHN은 명실공히 국내 인터넷 1위 기업이지만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해 왔다. 지난 2월 `네이버톡`을 출시했지만 이용자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카카오톡과 다음 마이피플이 장악한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 NHN이 라인으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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