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참가자 대상 체험행사… IPTV 서비스도
우리나라의 토종 기술로 개발된 차세대 지상파 DMB와 IPTV 서비스 기술이 대구세계육상대회에 선보이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참가선수와 관람객,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차세대 방송통신 기술인 `차세대 지상파 DMB'와 `차세대 IPTV 네트워킹 서비스' 기술에 대한 시연 및 체험행사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대구스타디움 내에 임시 부수형태로 운영하는 `차세대 미디어 IT융합기술 시연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것으로,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차세대 지상파 DMB 기술은 계층 변조기술을 적용해 현재의 지상파 DMB 기술에 비해 전송용량을 최대 2배까지 늘려 고품질 및 추가 채널 서비스가 가능하다. 기본 QVGA(320×240)급의 화질을 SD급인 VGA(640×480)까지 높일 수 있으며, 5.1채널의 고음질 서비스도 제공해 준다.
아울러 증가된 채널 용량에 추가 채널을 신설해 다채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기존 지상파 DMB 기술과 역호환성을 유지할 수 있다. ETRI는 이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대구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실험방송과 각종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
차세대 IPTV 서비스 네트워킹 기술은 유무선 환경에서 사용자의 단말이나 장소에 상관없이 실시간 방송을 포함한 다양한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끊김없이 제공하는 IP 이동성 제어 기술이다. 서비스 사용자가 이 기술을 적용하게 되면 모바일 IPTV, 개인 미디어 네트워킹, 인트라넷 TV, 테이크아웃(Takeout) TV등의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호진 방송통신융합연구부문 소장은 "대구세계육상대회에서 ETRI의 첨단 기술을 직접 시연, 보여줌으로써 우리나라의 앞선 차세대 모바일 방송통신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널리 각인시켜 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 사진설명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구 메인 스타디움에 전시되고 있는 `ETRI의 차세대 지상파 DMB 기술과 IPTV 서비스 네트워킹 기술'의 시연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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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참가선수와 관람객,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차세대 방송통신 기술인 `차세대 지상파 DMB'와 `차세대 IPTV 네트워킹 서비스' 기술에 대한 시연 및 체험행사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대구스타디움 내에 임시 부수형태로 운영하는 `차세대 미디어 IT융합기술 시연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것으로,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차세대 지상파 DMB 기술은 계층 변조기술을 적용해 현재의 지상파 DMB 기술에 비해 전송용량을 최대 2배까지 늘려 고품질 및 추가 채널 서비스가 가능하다. 기본 QVGA(320×240)급의 화질을 SD급인 VGA(640×480)까지 높일 수 있으며, 5.1채널의 고음질 서비스도 제공해 준다.
아울러 증가된 채널 용량에 추가 채널을 신설해 다채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기존 지상파 DMB 기술과 역호환성을 유지할 수 있다. ETRI는 이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대구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실험방송과 각종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
차세대 IPTV 서비스 네트워킹 기술은 유무선 환경에서 사용자의 단말이나 장소에 상관없이 실시간 방송을 포함한 다양한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끊김없이 제공하는 IP 이동성 제어 기술이다. 서비스 사용자가 이 기술을 적용하게 되면 모바일 IPTV, 개인 미디어 네트워킹, 인트라넷 TV, 테이크아웃(Takeout) TV등의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호진 방송통신융합연구부문 소장은 "대구세계육상대회에서 ETRI의 첨단 기술을 직접 시연, 보여줌으로써 우리나라의 앞선 차세대 모바일 방송통신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널리 각인시켜 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 사진설명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구 메인 스타디움에 전시되고 있는 `ETRI의 차세대 지상파 DMB 기술과 IPTV 서비스 네트워킹 기술'의 시연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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