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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항만 출입관리시스템 추진

4개 지역 45개 부두ㆍ시설물 대상 내달 구축 착수 

강진규 기자 kjk@dt.co.kr | 입력: 2011-08-30 20:54
[2011년 08월 31일자 9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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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양, 울산, 인천 등 4개 지역 45개 부두와 시설물에 무선인식(RFID) 기반의 인원 및 차량 출입 관리 시스템 구축이 추진된다.

30일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한 4개 기관이 함께 RFID 출입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수기로 진행되던 출입관리가 효율화되고 항만 보안관리 수준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구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울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등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74억원의 예산으로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RFID 시스템 구축 대상은 부산항 25개 부두(북항 12개, 감천항 9개, 신항 4개)와 광양항 4개 부두, 울산항 7개 부두, 인천항 부두 및 터미널 9개 등 총 45개 부두 및 시설이다.

그동안 이들 시설의 출입 관리는 육안감시, 출입대장기록 등 비효율적으로 이뤄져 왔다. 또 종이나 카드식 또는 바코드 출입증 등은 위ㆍ변조가 쉬워 보안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4개 기관은 RFID 시스템을 도입해 출입 통제 운영을 자동화, 전산화하고 보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넓은 항만 부두의 특성으로 인해 출입인원이나 차량의 입출입 분석과 체류시간 및 장소 등을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는데 시스템을 도입하면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4개 기관은 인터넷을 통한 항만 출입허가신청 기능을 포함하는 출입허가 신청 및 관리 시스템, RFID 기반 항만출입증 발급시스템, 항만출입 차량인증 관리시스템도 구축한다. 각 시스템들은 정보연계 및 공동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향후 전국 항만출입증을 단일화하는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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