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밀병기 `드로이드폰`…극비 제작중?

삼성전자 새 스마트폰 10월 출시… 아이폰5 대항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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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이 오는 10월 아이폰5와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드로이드 프라임(DROID PRIME)'을 동시에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라이즌은 삼성전자 `갤럭시S2'를 출시 예정 목록에서 제외시켜 최근 그 배경에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데, 바로 드로이드 프라임 출시를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미국 IT 전문 매체인 BGR은 29일(현지시간) "버라이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가 아이폰5의 경쟁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 그 대신 10월중에 드로이드 프라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제품은 (크리스마스) 휴가 시즌을 앞두고 안드로이드폰의 새로운 플래그쉽이 될 것이 확실시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월스트리드저널은 버라이즌이 갤럭시S2를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AT&T, 스프린트, T모바일 등 주요 이동통신사가 모두 갤럭시S2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내린 결정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특히, 버라이즌은 아이폰 출시하기 이전부터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해왔기 때문에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했었다. 심지어는 애플이 압력을 가했다는 억측도 나돌았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버라이즌을 위해 아이폰5에 대항할만한 새로운 스마트폰을 준비중이라면 버라이즌의 이같은 결정은 납득할 수 있다. BGR은 "드로이드 프라임은 버라이즌이 독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혀 타 이동통신사와는 시차를 두고 공급될 것임을 시사했다.

드로이드 프라임의 구체적인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고의 스펙을 자랑할 것으로 추정된다. BGR은 "드로이드 프라임은 안드로이드4.0 운영체제(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할 것이며 모델명은 SCH-i515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GR은 "버라이즌은 즉각적인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은 오는 10월에 두께와 무게를 줄인 아이폰5를 출시할 계획이다. 애플은 미국에서 기존 버라이즌, AT&T뿐 아니라 스프린트까지 아이폰5를 공급하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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