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서 오늘 개막
MSㆍ엔씨소프트 등 참가
MSㆍ엔씨소프트 등 참가
북미 시장에서 신흥 게임쇼로 주목받고 있는 팍스 프라임(PAX Prime)이 26일(현지시각) 미국 시애틀 워싱턴주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연다.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일렉트로닉아츠, 엔씨소프트 등 각 게임 플랫폼을 대표하는 주요 사업자들이 일제히 참가해, 현지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팍스 전시회는 미국 시애틀에서 지난 2004년 첫 막을 연 게임쇼로, 관람객 위주의 전시가 진행되는 행사다. 한국 시장에서의 지명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나 점차 그 규모를 키워 북미 시장에선 E3의 뒤를 잇는 유력 전시회로 자리잡고 있다.
1년에 한 번씩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됐으나 지난 2010년부터 보스톤에서 개최되는 `PAX 이스트(PAX East)`와 시애틀에서 계속 개최되는`PAX 프라임(PAX Prime)'으로 행사가 이원화 됐다. PAX 프라임은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반면 PAX 이스트는 매년 봄에 개최된다. 금년에는 지난 3월 중 PAX 이스트가 개최된 바 있다.
전 세계 비즈니스 맨들과 미디어의 이목이 집중되는 E3쇼에 비해 보다 소비자 참여형 행사인 탓에 처음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소리없이' 외형을 키워왔다. 지난 2006년에는 약 2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을 모아 주목받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E3 게임쇼의 외형이 축소된데 비해 PAX는 그 외형을 더욱 키워, 6만명 가량의 이용자들이 운집하는 행사가 됐다.
보스턴에서 금년 3월에 개최된 PAX이스트에는 7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들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 기업으로는 엔씨소프트가 대규모 부스를 구성, 참여해 현지 시장 출시가 임박해가는 `길드워2'와 최근 베일을 벗은 `와일드스타' 등 2종의 게임을 출품한다. 특히 길드워 시리즈는 현지 게임팬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고, `타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기치를 높이고 있어 많은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
◇ 사진설명 : 올해 3월 보스턴에서 개최된 'PAX이스트'에 대규모 부스를 차린 엔씨소프트에 많은 관람객이 몰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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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전시회는 미국 시애틀에서 지난 2004년 첫 막을 연 게임쇼로, 관람객 위주의 전시가 진행되는 행사다. 한국 시장에서의 지명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나 점차 그 규모를 키워 북미 시장에선 E3의 뒤를 잇는 유력 전시회로 자리잡고 있다.
1년에 한 번씩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됐으나 지난 2010년부터 보스톤에서 개최되는 `PAX 이스트(PAX East)`와 시애틀에서 계속 개최되는`PAX 프라임(PAX Prime)'으로 행사가 이원화 됐다. PAX 프라임은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반면 PAX 이스트는 매년 봄에 개최된다. 금년에는 지난 3월 중 PAX 이스트가 개최된 바 있다.
전 세계 비즈니스 맨들과 미디어의 이목이 집중되는 E3쇼에 비해 보다 소비자 참여형 행사인 탓에 처음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소리없이' 외형을 키워왔다. 지난 2006년에는 약 2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을 모아 주목받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E3 게임쇼의 외형이 축소된데 비해 PAX는 그 외형을 더욱 키워, 6만명 가량의 이용자들이 운집하는 행사가 됐다.
보스턴에서 금년 3월에 개최된 PAX이스트에는 7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들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 기업으로는 엔씨소프트가 대규모 부스를 구성, 참여해 현지 시장 출시가 임박해가는 `길드워2'와 최근 베일을 벗은 `와일드스타' 등 2종의 게임을 출품한다. 특히 길드워 시리즈는 현지 게임팬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고, `타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기치를 높이고 있어 많은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
◇ 사진설명 : 올해 3월 보스턴에서 개최된 'PAX이스트'에 대규모 부스를 차린 엔씨소프트에 많은 관람객이 몰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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