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큰그림 마련

NICE 전략 초안 발표… 국내도 범정부 차원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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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사이버보안 교육의 큰 그림을 내놨다. 우리나라도 범정부 차원에서 사이버보안 교육, 인력양성에 대한 밑그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주간 인터넷 동향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사이버보안 인력 양성을 위한 최초의 로드맵인 `국가 사이버보안 교육 추진 프로그램(NICE)' 전략계획 초안을 발표했다.

NICE 전략은 △온라인 활동의 위험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 제고 △사이버 안전 국가를 지원할 숙련된 인력 풀 확대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사이버보안 인력 개발 및 유지 등 3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사이버 보안 교육을 위해 초중고 교육의 수학 및 계산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 교육부터 개선할 계획이다. 또 컴퓨터 공학과 보안관련 학위 프로그램의 양과 질을 높이고, 대학원 수준의 사이버보안 연구개발의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초부터 우수한 역량을 가진 인재까지 숙련된 인력풀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렇게 갖춰진 사이버 보안 인력들이 꾸준히 자신들의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활용 가능한 사이버보안 능력 프레임워크(인력 및 교육과정 중심)를 개발하고, 사이버보안 경력 분야에 있어서 전문화, 자격 인증 및 라이선스의 적용도 연구할 계획이다.

이 같은 NICE 전략은 미 상무부 산하의 국가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주관하며, 9월까지 의견을 수립할 예정이다. 그리고 세부 전략 실현을 위해 국토안보부(DHS), 교육부(DoED), 과학재단(NSF), 국방부(DoD), 국가정보국장실(ODNI) 등에 분야별 책임이 부여된다.

이와 관련해 염흥열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은 "교육, 인력양성문제를 특정 부처만의 문제로 다뤄선 장기적인 비전이 나올 수 없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각 부처별 필요한 보안 인력수요와 교육, 금융, 국방 등 분야별로 맞는 교육 방향 등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려 줘야할 때"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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