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 `이매진 1호점` 오픈… 10월 분사 SK플랫폼서 담당
통신서비스사업자인 SK텔레콤이 디지털정보기기 유통사업에 진출한다. 오는 10월 SK텔레콤에서 분사하는 SK플랫폼이 이 사업을 도맡아 진행키로 했다.
SK텔레콤은 23일 모바일 외에 각종 디지털기기와 서비스를 판매하고 컨설팅 및 사후 관리를 제공하는 `이매진(IMAGINE)' 1호점을 서울 강남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강남역 사거리에 475제곱미터(144평) 규모의 이매진 1호 매장을 열고, 9월 구로 2호 매장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매진 사업은 오는 10월 분사하는 SK플랫폼에서 관할하게 된다. 이날 1호점 오픈 기념식에도 SK텔레콤 서진우 플랫폼 사장이 참석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과거 SK텔레콤이 모바일 영역에만 머물러 있었다면, SK플랫폼은 유무선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이매진 사업이 그 첫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삼성전자 박재순 한국총괄, LG전자 나영배 MC사업본부 한국담당, 모토로라코리아 정철종 사장, 소니에릭슨코리아 한연희 사장 등 IT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SK텔레콤의 유통 사업에 힘을 실어줬다.
SK텔레콤이 론칭한 유통 브랜드 이매진은 ICT(정보통신기술)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매장, 맞춤형 상담 서비스 `스마트 라이프 컨설턴트',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 멤버십'으로 구성된다.
이매진 매장은 스마트TV, 포토프린터, 카메라 등 ICT 기기와 스마트교육, 헬스케어, 금융 등 플랫폼 서비스 등 900여개의 디지털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매진에서는 유무선 인터넷과 연결된 스마트 기기와 향후 SK플랫폼이 개발하는 서비스를 주로 취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대폰 개통과 같은 기존 대리점 업무도 겸한다.
이매진 매장 내에는 스마트라이프컨설턴트(SLC)가 배치돼 고객의 구매를 도와준다. SLC는 개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가로 고객의 취향, 생활 방식, 사용 수준 등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1대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제품 구매 후 이매진 멤버십을 통해 사후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매진 멤버십 회원은 SLC를 통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사후 서비스와 1대1컨설팅, 정기적인 점검, 통신료 절약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서진우 플랫폼 사장은 "스마트 기기의 확산으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한 ICT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지만 활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매진은 체험과 컨설팅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시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기자 mindle@
◆사진설명 : SK텔레콤이 디지털상품 전문 유통점 `이매진` 1호점을 오픈했다. 23일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 위치한 이매진 매장에서 서진우 SK플랫폼 사장(왼쪽)과 내빈들이 매장을 둘러보며 디지털카메라를 살펴보고 있다.
유동일기자 eddie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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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23일 모바일 외에 각종 디지털기기와 서비스를 판매하고 컨설팅 및 사후 관리를 제공하는 `이매진(IMAGINE)' 1호점을 서울 강남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강남역 사거리에 475제곱미터(144평) 규모의 이매진 1호 매장을 열고, 9월 구로 2호 매장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매진 사업은 오는 10월 분사하는 SK플랫폼에서 관할하게 된다. 이날 1호점 오픈 기념식에도 SK텔레콤 서진우 플랫폼 사장이 참석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과거 SK텔레콤이 모바일 영역에만 머물러 있었다면, SK플랫폼은 유무선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이매진 사업이 그 첫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삼성전자 박재순 한국총괄, LG전자 나영배 MC사업본부 한국담당, 모토로라코리아 정철종 사장, 소니에릭슨코리아 한연희 사장 등 IT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SK텔레콤의 유통 사업에 힘을 실어줬다.
SK텔레콤이 론칭한 유통 브랜드 이매진은 ICT(정보통신기술)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매장, 맞춤형 상담 서비스 `스마트 라이프 컨설턴트',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 멤버십'으로 구성된다.
이매진 매장은 스마트TV, 포토프린터, 카메라 등 ICT 기기와 스마트교육, 헬스케어, 금융 등 플랫폼 서비스 등 900여개의 디지털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매진에서는 유무선 인터넷과 연결된 스마트 기기와 향후 SK플랫폼이 개발하는 서비스를 주로 취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대폰 개통과 같은 기존 대리점 업무도 겸한다.
이매진 매장 내에는 스마트라이프컨설턴트(SLC)가 배치돼 고객의 구매를 도와준다. SLC는 개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가로 고객의 취향, 생활 방식, 사용 수준 등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1대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제품 구매 후 이매진 멤버십을 통해 사후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매진 멤버십 회원은 SLC를 통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사후 서비스와 1대1컨설팅, 정기적인 점검, 통신료 절약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서진우 플랫폼 사장은 "스마트 기기의 확산으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한 ICT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지만 활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매진은 체험과 컨설팅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시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기자 mindle@
◆사진설명 : SK텔레콤이 디지털상품 전문 유통점 `이매진` 1호점을 오픈했다. 23일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 위치한 이매진 매장에서 서진우 SK플랫폼 사장(왼쪽)과 내빈들이 매장을 둘러보며 디지털카메라를 살펴보고 있다.
유동일기자 eddie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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