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프트(MS)가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특허 침해 혐의로 미국 통상위원회(ITC)에 제소했다.
22일(현지시각) 블롬버그에 따르면 이날부터 개시된 소송에서 MS는 모로토라 모빌리티가 만든 스포트폰이 자사의 발명에서 빼낸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특허 7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MS는 이들 물폼이 미국 내로 수입되지 못하도록 관련제품 수입을 중지시켜달라고 ITC에 요청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5일 구글이 모토로라를 125억달러에 인수키로 한 후 업계간에 발생한 첫번째 특허침해 제소여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MS의 데이비드 하워드 부사장 겸 법률담당은 "모토로라가 우리 특허를 위반하고 있으며, ITC가 우리편에 유리한 결정을 내려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반면 모토로라의 제니퍼 에릭슨 대변인은 "회사는 MS의 특허공격 사업전략에 강력하게 맞설 것"이라며 "우리도 미국과 유럽에서 MS가 우리 특허를 광범위하게 위반하고 있는데 대해 법적 맞대응을 해왔다"고 말했다.
MS가 특허위반이라고 제소한 부분은 이메일과 캘린더, 계약, 스케줄,배터리 파워 강도 신호를 알려주는 기술 등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MS가 미국내 수입금지를 요청한 제품은 모토로라의 드로이드2, 디로이드X, 클리크XT, 데뷰어, 백플림, 참 등의 제품이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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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지난 15일 구글이 모토로라를 125억달러에 인수키로 한 후 업계간에 발생한 첫번째 특허침해 제소여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MS의 데이비드 하워드 부사장 겸 법률담당은 "모토로라가 우리 특허를 위반하고 있으며, ITC가 우리편에 유리한 결정을 내려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반면 모토로라의 제니퍼 에릭슨 대변인은 "회사는 MS의 특허공격 사업전략에 강력하게 맞설 것"이라며 "우리도 미국과 유럽에서 MS가 우리 특허를 광범위하게 위반하고 있는데 대해 법적 맞대응을 해왔다"고 말했다.
MS가 특허위반이라고 제소한 부분은 이메일과 캘린더, 계약, 스케줄,배터리 파워 강도 신호를 알려주는 기술 등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MS가 미국내 수입금지를 요청한 제품은 모토로라의 드로이드2, 디로이드X, 클리크XT, 데뷰어, 백플림, 참 등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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