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통해 드러난 실체 미국용 갤2 '허큘리스'와 유사
삼성전자 LTE 스마트폰 `셀록스'(프로젝트명)와 아이폰5 등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루머에 기초해 자체 이미지까지 제작해 프리미엄 제품들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9월로 예상되는 셀록스와 아이폰5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의 발표를 앞두고 인터넷 상에는 벌써부터 다양한 제품 이미지들까지 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9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예정인 셀록스는 넥서스S를 닮은 둥근 디자인과 은색커버, 8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는 정보를 토대로 실물 사진 이미지가 등장했으며, 엔가젯 등 외신에까지 보도됐다. 하지만 이는 삼성이 미국과 유럽시장에 출시한 갤럭시R을 토대로 한 합성 사진임이 디지털타임스 취재 결과 밝혀졌다.
업계관계자들에 따르면 셀록스는 이 사진보다는 차라리 갤럭시S2의 미국 티모바일용 버전인 허큘리스의 외관과 보다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셀록스는 4.5인치 슈퍼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1.5㎓ CPU 등을 탑재해 하드웨어 면에서는 최고 사양을 갖출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전작인 갤럭시S 시절에는 큰 루머가 없었지만, 사양 면에서 어느정도 인정을 받자 이용자들의 관심 또한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의 신비주의 전략과 맞물려 아이폰5에 대해서도 다양한 제품 이미지들이 등장하고 있다. 유럽의 한 이용자가 프랑스텔레콤 관계자로부터 입수했다며 공개한 제품 사진은 아이폰4보다 얇은 두께와 둥근 디자인 등 현재까지 알려진 아이폰5의 디자인과 흡사해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나 이 역시 기즈모도 등 외신들에 의해 합성사진임이 밝혀졌다.
아이폰5는 가을 출시는 확정적인 가운데 발표 시점을 두고도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다수의 외신들을 비롯한 국내 업계 관계자들도 9월 발표에 무게를 실었으나, 최근 스티브 잡스와 독대가 가능한 언론인으로 유명한 월스트리트저널의 유명 IT칼럼니스트인 월터 모스버그는 10월에 출시가 확정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와 팬택 또한 4.5인치 화면을 지닌 프리미엄 LTE 스마트폰들을 준비하고 있다. LG전자의 경우 프라다 스마트폰의 렌더링의 이미지가 공개된 바 있으며, 팬택의 LTE 스마트폰은 지금까지 베일에 가려 있다.
신제품들에 대한 여러 루머들은 제조사들 입장에서 제품 전략이 미리 공개된다는 점에서는 부정적일 수 있으나, 제품 출시 전 기대감을 통한 홍보효과 역시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루머는 애플이 지닌 홍보 전술의 최대 무기"라고 평가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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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업계에 따르면 9월로 예상되는 셀록스와 아이폰5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의 발표를 앞두고 인터넷 상에는 벌써부터 다양한 제품 이미지들까지 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9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예정인 셀록스는 넥서스S를 닮은 둥근 디자인과 은색커버, 8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는 정보를 토대로 실물 사진 이미지가 등장했으며, 엔가젯 등 외신에까지 보도됐다. 하지만 이는 삼성이 미국과 유럽시장에 출시한 갤럭시R을 토대로 한 합성 사진임이 디지털타임스 취재 결과 밝혀졌다.
업계관계자들에 따르면 셀록스는 이 사진보다는 차라리 갤럭시S2의 미국 티모바일용 버전인 허큘리스의 외관과 보다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셀록스는 4.5인치 슈퍼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1.5㎓ CPU 등을 탑재해 하드웨어 면에서는 최고 사양을 갖출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전작인 갤럭시S 시절에는 큰 루머가 없었지만, 사양 면에서 어느정도 인정을 받자 이용자들의 관심 또한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의 신비주의 전략과 맞물려 아이폰5에 대해서도 다양한 제품 이미지들이 등장하고 있다. 유럽의 한 이용자가 프랑스텔레콤 관계자로부터 입수했다며 공개한 제품 사진은 아이폰4보다 얇은 두께와 둥근 디자인 등 현재까지 알려진 아이폰5의 디자인과 흡사해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나 이 역시 기즈모도 등 외신들에 의해 합성사진임이 밝혀졌다.
아이폰5는 가을 출시는 확정적인 가운데 발표 시점을 두고도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다수의 외신들을 비롯한 국내 업계 관계자들도 9월 발표에 무게를 실었으나, 최근 스티브 잡스와 독대가 가능한 언론인으로 유명한 월스트리트저널의 유명 IT칼럼니스트인 월터 모스버그는 10월에 출시가 확정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와 팬택 또한 4.5인치 화면을 지닌 프리미엄 LTE 스마트폰들을 준비하고 있다. LG전자의 경우 프라다 스마트폰의 렌더링의 이미지가 공개된 바 있으며, 팬택의 LTE 스마트폰은 지금까지 베일에 가려 있다.
신제품들에 대한 여러 루머들은 제조사들 입장에서 제품 전략이 미리 공개된다는 점에서는 부정적일 수 있으나, 제품 출시 전 기대감을 통한 홍보효과 역시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루머는 애플이 지닌 홍보 전술의 최대 무기"라고 평가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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