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집단 `어노니머스(Anonymous)'가 오는 11월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 공격에 나서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CNN 인터넷판에 따르면 어노니머스 대변임을 주장하는 이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오는 11월 5일 페이스북을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영상을 통해 "페이스북에서 하는 모든 행동은 페이스북에 남고, 사용자가 계정을 삭제해도 페이스북이 삭제된 계정에 담겨 있던 정보들을 되살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그는 "페이스북이 이용자 정보를 정부 기관에 판매한다"는 말도 남겼지만, 이에 대한 근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이 영상은 지난달 16일에 등록됐지만 최근 들어 유튜브 이용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어노니머스의 활동을 전달했던 트위터 계정에는 `페이스북 작전이 조직되고 있지만 모든 사람이 동의하지는 않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어노니머스가 지난해 대형 사이트인 `아마존'을 공격하려다 실패했던 사례를 들며 페이스북 역시 쉽게 공격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페이스북은 이 영상 내용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1일 CNN 인터넷판에 따르면 어노니머스 대변임을 주장하는 이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오는 11월 5일 페이스북을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영상을 통해 "페이스북에서 하는 모든 행동은 페이스북에 남고, 사용자가 계정을 삭제해도 페이스북이 삭제된 계정에 담겨 있던 정보들을 되살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그는 "페이스북이 이용자 정보를 정부 기관에 판매한다"는 말도 남겼지만, 이에 대한 근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이 영상은 지난달 16일에 등록됐지만 최근 들어 유튜브 이용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어노니머스의 활동을 전달했던 트위터 계정에는 `페이스북 작전이 조직되고 있지만 모든 사람이 동의하지는 않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어노니머스가 지난해 대형 사이트인 `아마존'을 공격하려다 실패했던 사례를 들며 페이스북 역시 쉽게 공격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페이스북은 이 영상 내용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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