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보다 2만원 정도 비싸… 태블릿PC용 콘텐츠 강화
SK텔레콤이 28일부터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10.1' 판매에 들어갔다. 가격은 아이패드2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정해졌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구글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3.1이 탑재된 삼성전자 갤럭시탭10.1을 온라인 공식 판매처인 T스마트샵과 전국 유통망을 통해 28일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탭10.1은 와이파이와 최상위 WCDMA 기술인 HSPA+를 동시에 지원하는 3G모델로, 10.1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과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콘텐츠 마켓인 T스토어에서 게임, 멀티미디어 콘텐츠, 생활형 애플리케이션, 교육 콘텐츠 등 8만여개의 태블릿PC용 콘텐츠와 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또한 7월말부터 전자책 서비스인 `T스토어 북'을 통해 국내외 유명잡지 200여종을 태블릿PC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휴대폰용 내비게이션인 `T맵'을 태블릿PC의 대화면에 맞게 지도 데이터 및 사용자 환경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태블릿PC 고객은 월정액 요금없이 T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태블릿 기반 양방향 교육 서비스인 `T스마트러닝'을 9월중 갤럭시탭10.1 용으로 선보이고, 영업직 종사자를 위한 `지오비전 스마트세일즈'와 같은 기업용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갤럭시탭10.1은 사용자의 패턴에 따라 월 2GB의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는 태블릿29(월기본료 2만9000원), 또는 월 4GB를 제공하는 `태블릿45(월 4만5000원)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갤럭시탭10.1 32GB버전을 24개월 약정 태블릿45 요금제에 가입하면 34만2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같은 조건으로 16GB버전은 23만800원이다.
이같은 가격은 경쟁 제품인 애플의 아이패드2보다 조금 비싼 수준이다. 아이패드2를 태블릿45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24개월 약정 기준 16GB 모델이 21만7800원, 32GB모델이 31만9800원이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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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구글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3.1이 탑재된 삼성전자 갤럭시탭10.1을 온라인 공식 판매처인 T스마트샵과 전국 유통망을 통해 28일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탭10.1은 와이파이와 최상위 WCDMA 기술인 HSPA+를 동시에 지원하는 3G모델로, 10.1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과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콘텐츠 마켓인 T스토어에서 게임, 멀티미디어 콘텐츠, 생활형 애플리케이션, 교육 콘텐츠 등 8만여개의 태블릿PC용 콘텐츠와 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또한 7월말부터 전자책 서비스인 `T스토어 북'을 통해 국내외 유명잡지 200여종을 태블릿PC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휴대폰용 내비게이션인 `T맵'을 태블릿PC의 대화면에 맞게 지도 데이터 및 사용자 환경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태블릿PC 고객은 월정액 요금없이 T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태블릿 기반 양방향 교육 서비스인 `T스마트러닝'을 9월중 갤럭시탭10.1 용으로 선보이고, 영업직 종사자를 위한 `지오비전 스마트세일즈'와 같은 기업용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갤럭시탭10.1은 사용자의 패턴에 따라 월 2GB의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는 태블릿29(월기본료 2만9000원), 또는 월 4GB를 제공하는 `태블릿45(월 4만5000원)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갤럭시탭10.1 32GB버전을 24개월 약정 태블릿45 요금제에 가입하면 34만2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같은 조건으로 16GB버전은 23만800원이다.
이같은 가격은 경쟁 제품인 애플의 아이패드2보다 조금 비싼 수준이다. 아이패드2를 태블릿45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24개월 약정 기준 16GB 모델이 21만7800원, 32GB모델이 31만9800원이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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