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 데이터 분석… 음란물 19% 몰려
청소년들이 오후 4시부터 6시에 유해물을 가장 많이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가 지난 5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자녀보호솔루션 `엑스키퍼'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13만3229건의 음란물 차단 중 19%인 2만5501건이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차단횟수가 많은 시간대는 오후 6시~8시, 그 다음이 오후 8시~ 10시였다.
이같은 결과는 맞벌이 부모가 늘고 있는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방과후 부모들이 퇴근하기 전 시간이 유해물을 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이런 사각시간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부모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기연 지란지교소프트 부장은 "유해한 인터넷 환경에서 내 자녀를 지켜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자녀보호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에게 안전한 PC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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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가 지난 5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자녀보호솔루션 `엑스키퍼'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13만3229건의 음란물 차단 중 19%인 2만5501건이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차단횟수가 많은 시간대는 오후 6시~8시, 그 다음이 오후 8시~ 10시였다.
이같은 결과는 맞벌이 부모가 늘고 있는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방과후 부모들이 퇴근하기 전 시간이 유해물을 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이런 사각시간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부모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기연 지란지교소프트 부장은 "유해한 인터넷 환경에서 내 자녀를 지켜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자녀보호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에게 안전한 PC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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