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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분석` 새 수익모델 부상

검색솔루션업계, 소비자 모니터링ㆍ전파경로 탐색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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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차원 서비스 도입 수요 급증

국산 검색 솔루션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블로그, 카페,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분석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기존의 기업 내부 데이터 검색 솔루션 시장의 성장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소셜 미디어 분석을 새로운 주요 수익원으로 삼기 시작한 것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소프트, 와이즈넛, 코난테크놀로지, 다이퀘스트 등 국산 검색 솔루션 기업들이 최근 잇따라 소셜 미디어 분석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다음소프트는 게시판, 블로그, 카페,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올라온 정보를 수집해 숨겨진 의미를 발굴하고 결과를 정리해 한 눈에 보여주는 마이닝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또 최근 시장조사기업인 TNS RI코리아와 소셜 미디어 관련 시장조사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고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와이즈넛은 소셜 분석 서비스인 온라인 소비자 반응 모니터링 서비스인 `버즈인사이트'와 한국어 트위터 검색 서비스인 `트윗트렌드'를 제공한다. 버즈인사이트는 다양한 인터넷 공간에서 발생하는 기업, 브랜드, 제품, 인물 이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분석, 보고하는 서비스로 르노삼성자동차, 한국후지제록스, 현대카드 등에 공급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웹 기반의 소셜 미디어 분석 서비스(펄스-K)를 개발하고 있으며, 9월에 상용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펄스-K는 자연어 처리 및 텍스트 마이닝 기술을 바탕으로 트위터, 블로그와 카페 등에 올라온 네티즌의 의견을 분석, 평판을 모니터링하고 온라인 버즈의 전파 경로를 알려준다.

다이퀘스트는 기업, 브랜드, 프로모션 등에 대해 온라인 반응과 관심을 분석하는 브람스 서비스를 지난해 시작한데 이어 최근에는 이를 솔루션으로 만들어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브람스는 출현 빈도, 경쟁 기업, 브랜드와의 입소문 점유 비교, 확산추세, 채널 분포 등 다양한 분석 시각을 제공해 정책 수립이나 사용자 대응에 활용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솔트룩스는 하반기에 소셜 시맨틱 서비스 플랫폼인 `아울림'을 기반으로 한 소셜 미디어 분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소셜 미디어 분석 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소프트 최재원 부장은 "그동안 소셜 미디어 분석이 홍보, 마케팅 등 개별 부서 단위로 제품 결함에 대한 반응, 경쟁사 정보 확보 등을 위해 조금씩 사용돼 왔는데, 최근 들어 전사 차원의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는 곳이 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활용이 가시화되고, 내년이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시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관련기업들은 소셜 미디어 분석이 기존의 기업 내 데이터 검색에 비해 실시간성이 중요하고, 소셜 미디어와 SNS의 특징인 짧은 글에서 의미 있는 트렌드를 발견하고, 단순 검색 결과가 아니라 숨어있는 의미를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보고 서비스와 솔루션의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와이즈넛 김영래 차장은 "소셜 미디어 검색이 더 빠르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의사결정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분석 결과를 제시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며 "결국 사용자의 이상적인 요구와 제공하는 서비스의 수준사이의 괴리를 줄이는 것이 시장 성장의 열쇠"라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강동식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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