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올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표준 공로자에 주어지는 `IEC 어워드' 수상자 9명을 배출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또 우리나라는 영국, 일본, 독일, 미국에 이어 캐나다, 덴마크, 네덜란드와 함께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IEC 국제표준 공로 수상자를 배출하는 국가가 됐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세계 3대 국제표준화기구 가운데 하나인 IEC가 산업자동화, 태양광 등 8개 녹색 신산업분야에서 국제표준화의 기여도가 높은 공로자에 수상하는 `IEC 1906 어워드' 시상식에서 지금까지 역대 최다인 9명이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상자는 산업자동화 통신분야에서 LS산전이 독자개발한 산업자동화용 통신기술인 라피넷(RAPIEnet) 관련 규격 5종을 IEC 국제표준으로 채택하는데 기여한 한양대 홍승호 교수, 태양광발전용 인버터를 국산화해 IEC에 신규 표준으로 채택시킨 헥스파워시스템의 김영록 연구소장 등 9명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올해 IEC 어워드 수상자는 총 124명으로, 이 가운데 세계 다섯 번째로 많은 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표준 경쟁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
◆사진설명 : 19일 과천 정부청사 기술표준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어워드 한국전문가 수상식'에서 허경 기표원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산업자동화 국제표준 기여로 수상자로 선정된 홍승호 한양대 교수(오른쪽 다섯 번째) 등 수상자 9명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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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세계 3대 국제표준화기구 가운데 하나인 IEC가 산업자동화, 태양광 등 8개 녹색 신산업분야에서 국제표준화의 기여도가 높은 공로자에 수상하는 `IEC 1906 어워드' 시상식에서 지금까지 역대 최다인 9명이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상자는 산업자동화 통신분야에서 LS산전이 독자개발한 산업자동화용 통신기술인 라피넷(RAPIEnet) 관련 규격 5종을 IEC 국제표준으로 채택하는데 기여한 한양대 홍승호 교수, 태양광발전용 인버터를 국산화해 IEC에 신규 표준으로 채택시킨 헥스파워시스템의 김영록 연구소장 등 9명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올해 IEC 어워드 수상자는 총 124명으로, 이 가운데 세계 다섯 번째로 많은 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표준 경쟁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
◆사진설명 : 19일 과천 정부청사 기술표준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어워드 한국전문가 수상식'에서 허경 기표원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산업자동화 국제표준 기여로 수상자로 선정된 홍승호 한양대 교수(오른쪽 다섯 번째) 등 수상자 9명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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