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내증시는 이탈리아 채무위기, 미국 고용지표 부진, 중국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주초 하락했지만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코스피는 약 2% 하락에 그쳤다.
이번주는 이탈리아의 채무위기, 미국의 연방부채 상한선 상향 조정 문제 등 대외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이에 대한 민감도가 다소 약화되며 지수의 하방경직성이 강화되고 있다.
따라서 코스피지수의 제한된 흐름 속에서 내수주들의 차별적인 상승세와 중소형주 강세, 턴어라운드 종목에 대한 주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시장 변동성은 강하겠지만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감 등을 고려하면 저점매수 대응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높다.
우리투자증권 이주호 연구원은 "당분간 유럽 재정이슈와 미국 부채한도 조정문제가 지수 방향성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단기적인 예상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주는 중소형 내수주, 기계, 건설 업종 중심의 매매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지난주 유로존 재정위기, 미국의 부채한도 이슈가 집중됐지만 잘 버텨내 향후 시장 상황은 더 낮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선진국의 재정이슈가 봉합되는 시나리오와 하반기 강세장에 대비한 저점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은 2.0% 가깝게 상승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형주 쏠림현상이 완화되면서 중소형주의 강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홈쇼핑, 인터넷 게임 등 최근 수요 증가가 전망되고 있는 관련 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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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이탈리아의 채무위기, 미국의 연방부채 상한선 상향 조정 문제 등 대외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이에 대한 민감도가 다소 약화되며 지수의 하방경직성이 강화되고 있다.
따라서 코스피지수의 제한된 흐름 속에서 내수주들의 차별적인 상승세와 중소형주 강세, 턴어라운드 종목에 대한 주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시장 변동성은 강하겠지만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감 등을 고려하면 저점매수 대응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높다.
우리투자증권 이주호 연구원은 "당분간 유럽 재정이슈와 미국 부채한도 조정문제가 지수 방향성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단기적인 예상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주는 중소형 내수주, 기계, 건설 업종 중심의 매매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지난주 유로존 재정위기, 미국의 부채한도 이슈가 집중됐지만 잘 버텨내 향후 시장 상황은 더 낮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선진국의 재정이슈가 봉합되는 시나리오와 하반기 강세장에 대비한 저점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은 2.0% 가깝게 상승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형주 쏠림현상이 완화되면서 중소형주의 강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홈쇼핑, 인터넷 게임 등 최근 수요 증가가 전망되고 있는 관련 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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