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관련 스팸메일 33% 증가… 개인정보 요구 2차 피해 우려

지란지교,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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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관련 스팸메일 중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스팸 메일들이 늘고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된다.

15일,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가 발표한 `2분기 스팸메일 동향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금융관련 스팸메일이 전 분기 대비 33.3% 증가하는 등 홍보(3.4%), 피싱(-12.8%) 메일들에 비해 증가율이 높았다.

특히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금융 스팸메일이 다수 발견돼 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리포트는 지적했다. 지난해와 올해 1분기 금융관련 스팸메일의 대부분은 대출 혹은 사행성 도박 관련 내용이었다. 하지만 2분기에 발견된 메일 중에는 수신인에게 미화로 상당한 금액이 지급 대기 또는 송금이 취소됐으니, 개인 정보를 기재해 회신해달라는 내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들 개인정보를 악용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회사는 당부했다.

이밖에 회사는, 2분기 발견된 메일 중 사진파일첨부를 이용한 허위 백신유포메일과 애플 앱스토어를 가장한 스팸메일도 사용자가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 하는 스팸메일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란지교소프트의 분기별 스팸 메일 보고서는 국내 200여 개 회사 데이터를 수집해 제작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국내 스팸메일 양이 1분기보다 약간 감소하기는 했지만, 아직 10통 중 7통은 스팸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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